이재명, 출발지 중원서 압승…이틀간 누적 54.72% 득표(종합)
이재명, 출발지 중원서 압승…이틀간 누적 54.72% 득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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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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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세종·충북서 연속 과반 득표…이낙연 누적 28.19%
'민심=당심' 이재명 대세론 한층 탄력...결선 없이 직행하나

 

'충북·세종 민주당 순회 경선' 개표 결과 '이재명 1위'(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세종 민주당 순회 경선' 에서 1위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왼쪽)가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후보자와 인사하고 있다. 2021.9.5 kw@yna.co.kr



(서울·청주=연합뉴스) 강병철 고동욱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의 첫 무대인 충청 지역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압승을 거뒀다.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여겨지는 충청 지역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함에 따라, 1차에서 과반 득표로 결선 투표 없이 승리하겠다는 이 지사의 직행 전략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당심(黨心)'이 짙게 반영되는 권리당원 투표도 일반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4∼5일 이틀간 대전과 충북 청주에서 차례로 열린 이틀간의 순회경선에서 누적 유효투표 3만8천463표 가운데 2만1천47표(54.72%)를 얻었다.

    1만841표(28.19%)에 그친 2위 이낙연 전 대표를 26.53%포인트의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 지사가 첫 출발지인 중원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함에 따라 대세론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천711표(7.0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천619표(6.81%)로 뒤를 이었다.

    이어 박용진 의원(911표·2.37%), 김두관 의원(334표·0.87%)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세종·충북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54.54%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충청권 총 득표율에서도 이 지사는 54.72%를 얻어 과반승리를 거뒀다.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충북·세종 민주당 순회 경선' 개표 결과 '이재명 1위'(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세종 민주당 순회 경선' 에서 1위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왼쪽)가 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후보자와 인사하고 있다. 2021.9.5 kw@yna.co.kr

(서울·청주=연합뉴스) 강병철 고동욱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의 첫 무대인 충청 지역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압승을 거뒀다.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여겨지는 충청 지역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함에 따라, 1차에서 과반 득표로 결선 투표 없이 승리하겠다는 이 지사의 직행 전략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당심(黨心)'이 짙게 반영되는 권리당원 투표도 일반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4∼5일 이틀간 대전과 충북 청주에서 차례로 열린 이틀간의 순회경선에서 누적 유효투표 3만8천463표 가운데 2만1천47표(54.72%)를 얻었다.

    1만841표(28.19%)에 그친 2위 이낙연 전 대표를 26.53%포인트의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 지사가 첫 출발지인 중원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함에 따라 대세론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천711표(7.0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천619표(6.81%)로 뒤를 이었다.

    이어 박용진 의원(911표·2.37%), 김두관 의원(334표·0.87%)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세종·충북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54.54%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충청권 총 득표율에서도 이 지사는 54.72%를 얻어 과반승리를 거뒀다.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세종·충북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54.54%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충청권 총 득표율에서도 이 지사는 54.72%를 얻어 과반승리를 거뒀다.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이 지사는 대전·충남 경선에서 합산 54.81%를 기록한 데 이어 5일 세종·충북 경선에서도 54.54%로 이틀 연속 과반 득표를 했다.

    세종·충북 득표율은 이 전 대표(29.72%), 추 전 장관(7.09%), 정 전 총리(5.49%), 박 의원(2.22%), 김 의원(0.93%) 순이었다.

    정 전 총리는 세종·충북 경선에서는 추 전 장관에게 밀려 향후 3위 수성도 험난한 상황이 됐다.

    세종·충북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보면, 이 지사는 54.94%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전 대표가 29.26%, 추 전 장관 7.27%. 정 전 총리 5.37%, 박 의원 2.30%, 김 의원 0.87% 등이었다.

    전날 대전·충남에 이어 일반 민심과 '당심'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석될 수 있는 결과가 나온 셈이다.

    대의원 투표에서는 이 지사 득표율이 43.87%, 이 전 대표 41.94%로 팽팽했다. 정 전 총리 8.82%, 추 전 장관 2.58%, 김 의원 2.58%, 박 의원 0.22% 순이었다.

    민주당은 오는 11일 대구·경북, 12일 강원 등에서 순회경선을 이어간다.

    특히 12일 강원 순회경선에서는 64만여명에 달하는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함께 공개한다.

    당 안팎에서는 '1차 슈퍼위크'라고 이름 붙은 이날 전체 판세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민주당 경선은 대의원·권리당원과 국민 선거인단이 모두 똑같은 1표씩을 행사한다.

    순회경선은 내달 10일 서울에서 마무리된다.

    sncwo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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