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자원봉사센터, 제9호 사랑의집 신축 입주식
진안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 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장)와 금당사, 쌍봉사 등 진안지역 사찰들이 화재로 집을 잃은 지역민에게 사랑의집을 선물했다.
이들 사찰이 참여 활동하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진성 스님)는 23일 진안군 성수면 달길마을에서 ‘제9호 진안군 성수면 사랑의 집’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집 신축은 지난 2월 전기화재로 주택과 창고가 전소돼 몸만 빠져나와 재난구호용 콘테이너에서 일용근로로 근근이 생활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의 지정기탁으로 '사랑의 집'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입주식에서는 제9호 진안군 사랑의 집 신축에 기여한 가온우드와 집짓어주기 자원봉사단 김태수 봉사자에게 진안군수 표창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사장 진성 스님은 “진안군 사랑의 집은 주택화재로 집을 잃은 수혜자를 선정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화재로 인한 후유증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생활의 안정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입주자 손OO씨는 “형제간도 해줄 수 없는 보금자리를 선물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성수면 자원봉사단에 가입해 내가 받은 선물보다 더 많은 봉사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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