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모금' 통해 기금 마련, 심의위 통해 국내 및 라오스 어린이들 선정
조계종이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모두 2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은 "치료비 지원 대상자 선정심의를 열어 2021년 지원대상자 및 지원금액을 선정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총2억2000만원을 국내외 난치병 환아들에게 지원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지원금 2억2000만원은 지난 3월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복지재단이 첫 온라인 모금 캠페인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캠페인'을 통해 모연한 금액이다.
캠페인에는 불국사 등 조계종 주요 사찰과 하나금융나눔재단, 매일유업 등 기업과 개인들이 참여했다.
복지재단은 선정심의를 통해 영아척수성근위축, 모야모야병, 누난증후군, 웨스트증후군, 상세불명의 무형성 빈혈 등 여러 질환에 고통 받는 어린이 18명에게 모두 1억24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등을 앓고 있는 라오스 어린이들 치료지원에 6600만원을 지원한다. 난치병 어린이 치료기금 3000만원 조성도 결정했다.
복지재단은 선정된 어린이들에게 이달 중 추천기관을 통해 치료기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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