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대행 선사 9주기 다례재 봉행
생활선 수행으로 중생교화와 포교에 힘썼던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의 열반 9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봉행됐다.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스님)은 12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묘공당 대행 선사 9주기 열반 다례재'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한마음선원 문도 스님과 국내외 25개 지원 신도 및 주요 임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추모특집 영상을 통해 한마음선원 선법합창단 등 국내외 22개 한마음선원 지원이 각각 음성공양으로 대행 선사를 추모했다.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 스님은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한 많은 신도들이 계신다. 그 분들에게 일일이 모두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했다.
스님은 "내년 큰스님 입적 10주기를 맞아 대합창제를 준비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음악회 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늘 신도들이 준비한 합창 영상은 한편의 작은 합창제 같다. 감동스럽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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