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정인스님)는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 ’를 주제로 창원시 연합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창원시불교연합회는 지난달에 창원광장 봉축탑, 진해중원로타리 연등탑, 마산합포구청 광장 연꽃등을 점등했다. 이어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마산포교당 정법사 2층 만불전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법요식을 봉행하는 것.

이날 법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등행렬, 시민봉축음악회 등 창원시 연등축제 대부분이 취소된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열린다.

법회는 ‘두두 첼로앙상불’의 식전 축하 연주에 이어 무성 스님(구룡사)의 사회로 영축다도회의 육법공양, 관불의식, 도문 스님(정법사) 기원문, 연합찬불단의 찬불공양, 정인 스님(불지사)의 봉축사, 흥교 스님(성주사 조실)의 봉축법어, 창원시장·국회의원 경축사, 진홍스님(자비정사)의 찬탄경문, 석봉스님의 축원문(석봉암), 미얀마 성명서 낭독,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봉축 자비성금으로 미얀마 경남교민회와 청소년장학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된다.

회장 정인 스님은 “부처님께서 화신(化身)으로 나투신 참뜻을 기리고 수행 실천하여 세세생생 곳곳에 맑고향기로운 불국정토가 건설되어 너와 나 우리 모두가 주인공으로서 화합의 세계로 승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의 : 055)222-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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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