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원효학술상운영위, 7일 수상자 선정 발표
정병삼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제11회 원효학술상 학술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또 학술부문 특별상은 김성구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가 각각 수상한다. 학생부문 은상은 명원 스님(동국대 대학원 석사과정 졸)과 임시연(동방문화대학원 대학교 박사과정) 씨가 수상한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지난 4일 종합 심사회의를 열어 2021년 제11회 원효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술 부문 대상(大賞)수상자 정병삼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저서 <한국불교사>(푸른역사, 2020)로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대상 상금은 3,000만원이다.
학술 부문 특별상(特別賞) 김성구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저서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불광출판사, 2018)로 수상한다. 상금 1,500만원. 학술부문 특별상 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는 저서 <불교심리학 연구>(씨아이알, 2019)로 선정됐다. 상금 1,500만원.
학생 부문 은상(銀賞) 수상자인 명원 스님(동국대 경주캠 대학원 석사과정 졸)은 논문‘明末 雲棲袾宏의 體究念佛論 연구’로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상금은 300만원.
학생 부문 은상(銀賞) 수상자인 임시연(동방문화대학원대 박사과정) 씨는 <‘법화경 신해품’의 장자궁자 비유를 통해 고찰한 불교 상담사의 길로 수상했다. 상금은 300만원.
주최 측은 “이번 제11회 원효학술상은 2021년 1월 공고를 낸 이후 2월 26일까지 응모된 총 23편을 대상으로 지난 3월과 4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수상작)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원효학술상(元曉學術賞)은 (재)대한불교진흥원이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의 분야에서 현대 사회, 문화에 대한 불교적 조명과 한국 철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불교사상 연구 학자를 격려하고, 인류 문명의 창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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