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왔는데 중생으로 갈 수는 없잖아'
'사람으로 왔는데 중생으로 갈 수는 없잖아'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1.03.24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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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게으른 산골 사는 법혜 스님 성장기 ​​​​​​​

 

우리는 전전긍긍하고 눈치 보며 사는 삶에 익숙해져 있다. 오롯이 내가 주인공인 삶을 사는 방법이 있다. 붓다의 가르침 안에 ‘내 삶을 사는 길’이다. 승려는 그저 ‘길을 가는 이’이다. 사람의 길을 갈 뿐인 이다.

지극히 평범하고 게으른 산골중 법혜 스님은 어쩌다 승려가 됐다. 스님은 두 번의 은사 인연을 거치고, 탐진치를 떨쳐내기 위해 몇 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던 빈 집에 들어가 지내며 공부했다. 붓다의 가르침을 제대로 배워 욕심과 집착을 없애기 위해 미얀마로 가 초기불교를 공부하고, 지금은 다시 산골에서 하나둘 생긴 길벗들과 함께 붓다의 가르침, 삶을 따르고자 한다.

안으로는 법을 구하고, 바깥으로는 밥을 얻어먹는, 대단하지 않은 중의 대단하지 않은 삶의 기록이다. ‘스님은 답을 주는 사람, 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아는 이들이 많지만, 삶에는 정답이 없다. 다만, 후회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고 살 방법, 그 순간 그 상황에 가장 알맞고 이로운 방법이 있을 뿐이다. 그러한 방법들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조심스럽게 손을 내미는 글이다.

스님은 네이버 카페 ‘무위산방’과 유튜브 ‘책 읽는 산골 중’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선원 선원장 법현 스님은 추천사에 “스승과 제자 사이의 모습, 부모와 자식 또는 친척과의 대화,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함께 수행하는 사람들, 곁에서 돕는 사람들,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들, 어우러져야 하는 식물들, 우러러보는 하늘과 별들, 내려다봐야 하는 땅과 그 속에서 꿈틀거리거나 그냥 들어 있는 것들, 흐르면서 겪었던 하나하나의 물상들과 사건, 사고들을 통해 이렇게 다양하면서도 가야 할 길을 분명하게 그려낸 글이 또 있을까 싶다”고 썼다.

사람으로 왔는데 중생으로 갈 수는 없잖아‖지은이 법혜‖빈빈책방‖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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