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라는 세계관을 배제해도 그것을 불교라 할 수 있을까요? 모든 생명이 윤회한다는 것은 과학적 증명이 가능한 사실인가요? 아니면 그것이 불가능한 믿음의 영역일까요? 믿음이라는 영역을 배제하고 모든 지혜를 사람의 지능 안으로만 제한한다면 물론 스스로에게 합리적이라 만족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여전히 답할 수 없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수많은 것들에 침묵하며 진리를 논할 수있을까요? 물론 삶의 지혜는 얼마든지 논할 수 있겠지만.... 인간이 모르는 영역은 존재하고 더구나 중요하며 그것은 믿음이나 신념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거짓이라 단정하는 것은 교만이 아닐까요?
종교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입니다. 다 잘 살아 보자고 하는 건데요. 기독교가 한심하듯이 불교도 뭐 다르지 않겠죠. 종교의 출발이 믿음입니다. 구약은 유대교의 경전이지요. 불교의 부처님도 힌두교 바탕에서 출발한 것 아닙니까? 뿌리가 없어 어찌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겠습니까? 서울 강남의 사랑의 교회의 제자 훈련이 지금의 불교 대학 문화를 만들 거 아닙니까? 언제 부터 불교에서 기독교의 찬송가처럼 찬불가를 불렀습니까? 수련회도 하고 말이죠.
창조주가 있다는 것이니 시달타 석가는 그 안에서 단지 한 인간으로 존재?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