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16k 초고화질 디지털벽화 15일 공개
국립춘천박물관(관장 홍진근)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가로 28m, 세로 3.6m 크기의 16k LED 화면이 설치됐다.
박물관은 “본관 중앙홀 2층 벽과 중앙 계단에 각각 LED 화면을 설치해 12월 15일부터 디지털 벽화 ‘지금 여기, 휴(休) - 한국인의 이상향’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 여기, 휴’에서 상영되는 영상은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소재로 한 <동쪽바다 아름다운 여덟 곳>과 <총석정, 신의 기둥>, 창령사터 오백나한을 소개한 <창령사터 오백나한, 영원의 미소> 등 3편이다.
3편의 영상 제작에는 송강 정철의 가사 <관동별곡>과 정선, 강세황, 김홍도의 실경산수화, 해강 김규진의 <총석정절경도>, <만물초승경도> 등 근대회화, 창령사지 오백나한상이 자료로 쓰였다.
또 영상에는 강원도의 사계와 실시간 날씨 정보를 결합시킨 휴게영상, 실시간 송출 독도 영상도 함께 소개된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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