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낙산사(주지 금곡 스님)가 11일 코로나19 펜더믹에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성금 1,000만원과 마스크 5만장을 양양군에 기탁했다.
낙산사 주지 금곡 스님은 11일 양양군청을 방문해 김진하 양양군수를 만나 선금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낙산사는 이전에도 성금 6000만원과 마스크 6만장을 지역사회에 희사했다.
낙산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기가 침체돼 어려움을 겪는 상가 상인들에게 기존 임대료를 감면하고, 올해 인상분도 유예했다. 양양군노인복지관의 경로식당 잠정 중단 조치에 ‘안전한 점심 도시락 배달사업’을 펼쳐 지역 어르신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이어 왔다.
해마다 여러 차례 열던 경로잔치도 잠정 중단했지만, 양양군 관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어르신 1000여 명에게 간편 보양식과 파스 등을 구성된 ‘행복꾸러미’도 전달했다.
지난 11월에는 ‘2020년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로 연탄 3만3000장, 난방유, 쌀 등 6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역 주민에게 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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