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영산작법보존회, 전주 전통문화전승관서 비대면 공연
전라북도 영산작법보존회는 지난 10일 전주 전통문화전승관에서 '나의 전설 우리의 전설' 주제 전북 무형문화재 시연공연에서 영산재를 시연했다.
전북 영산작법보존회의 영산재는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8호로 어산, 작법, 지화 등 불교전통 문화를 담은 문화유산이다.
영산재 시연에는 전라북도 영산작법보존회 범패(어산)어장 법륜 스님(전주 동고사), 범패 이수자 법정 스님(익산 삼불암), 영산 법진 법성 스님(익산 태봉사), 지오 스님(익산 대인사), 보위 스님(군산 성흥사) 등이 참석했다.
무대는 전북 영산작법보존회 지화장 도홍 스님(김제 성덕사)이 전통방식 보상게 2점, 돈(금,은)전 2점, 공연장 좌우 만자, 국화꽃 1점, 하트 1점, 2m 각종 전주한지 50여 종의 꽃으로 장식한 장엄 꽃단 6점 등으로 장엄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종무원장 진성 스님, 마이산탑사)은 "영산재 본연의 자리를 찾고 전통의 맥을 제대로 이어 가기 위해 영산재와 관계된 분야별 전통을 찾아가고 있다. 지화장엄 등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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