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0.27법난 40주년 기념 행사 다채
조계종, 10.27법난 40주년 기념 행사 다채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10.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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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법난 피해 사찰 등서 추념의 종 일제 타종

 

40주년인 10.27법난을 기념한 행사가 대한불교조계종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원장 원행 스님)은 10.27법난 40주년인 27일 오전 10시 전국 교구본사 등에서 추념의 타종을 한다. 

타종에 이어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는 10.27법난 희생자 천도재를 봉행한다. 조계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천도재 행사를 조계종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한다.

오후 2시에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에서 '10.27법난 40주년 추념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장 금곡 스님(총무원 총무부장) 등이 참석한다.

앞서 21일부터 29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는 특별전시회를 한다. 같은 전시는 26~28일 서울 봉은사에서도 한다.

조계종은 특별전시를 통해 10.27법난 배경과 경과, 피해자 증언, 불교계 저항과 정부의 사과, 추념관 건립 추진 현황 등을 알린다.

조계종은 10.27법난 40주년을 앞두고 '10.27법난 CI'(사진)도 제작 공개했다. '10.27법난 CI'는 하단에 법난이 발발한 10.27 숫자를 놓고 새 희망의 연꽃이 피어나는 형상을 표현했다. 조계종은 이 CI를 10.27법난 관련 각종 자료와 문건 명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10.27법난은 지난 1980년 10월 27일 당시 신군부가 군사정권 유지를 위해 불교계를 비리집단으로 매도해 군홧발로 짓밟은 사건이다. 당시 전국 사찰과 암자에 군‧경찰 병력이 투입됐고, 스님과 불자 1800여 명이 불법 연행돼 고문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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