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순례 기도비 모아 지역 장학금 전달
사찰 순례 기도비 모아 지역 장학금 전달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10.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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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자연암 '보문산 산신재 및 나눔회향 한마당'
사진=태고종 자연암
사진=태고종 자연암

 

대중이 사찰 순례를 하며 모은 기도동참금으로 인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찰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불교태고종 보문산 자연암(주지 법륜 스님, 나누우리 운영이사)은 17일 '보문산산신재 및 나눔회향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태고종 나누우리가 매년 4회 지역 나누우리 이사 사찰에서 개최하는 환우돕기 음악회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태고종 대전교구 식장사 지원 스님, 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장 진성스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나누우리 대전지부 자연암 주지 법륜 스님이 직접 병원을 다니며 발굴한 15세 이하 환아 3명에게 치료비 100만원씩 모두 300만원이 전달됐다.


자연암 신도들이 함께하는 자연장학회는 인근 10명의 초등학생에게 장학금 30만원씩을 전달했다.

자연장학금은 자연암 신도회(신도회장 이재복)가 매달 사찰순례에서 모이는 동참기도금으로 전액 조성한 장학금이다. 올해는 청주 이순재 거사가 자연장학회에 5인 장학금액을 특별 기부했다.

자연암 법륜 스님은 "오늘의 작은 정성으로 환우들이 기적 같이 병고에서 치유될 수 있길 바란다. 장학생들은 나라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법륜 스님은 "오늘 이 작은 나눔의 실천이 작지만 큰 기적과 희망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산사음악회에서는 진성 스님이 섹소폰 연주를, 자연암 신도들이 재능기부로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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