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체험관 등 시설도 운영 중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증 대유행 조짐에 정부가 수도권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하자, 수도권과 부산의 템플스테이 운영이 일시 중지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은 “18일 발표된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 템플스테이 41곳의 운영을 30일까지 임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템플스테이 외에도 템플스테이 홍보관,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열리는 교육 등 모든 프로그램도 30일까지 중단된다.
사업단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정부가 수도권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해 더욱 강화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정부 방침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템플스테이와 문화사업단 시설 임시 운영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계종 총무원은 30일까지 서울시와 경기도, 부산시의 모든 사찰에서 열리는 법회 등 실내행사에 참석자를 50명 이내로 제한하는 지침을 내렸다. 실외행사는 100명 이내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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