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백 년의 기다림 △자비의 깊은 바다 사명대사 △백용성 대종사 등 불교계 독립운동과 항일의 역사를 돌아보는 특집 프로그램 3편을 TV를 통해 방영한다.

‘백 년의 기다림’은 백초월 스님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다. <혁신공보> 발간, 임시정부 수립 축하 시위, 승려독립선언서 작성, 의용승군 조직 등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한 스님의 삶을 소개한다. 본방 8월 15일 오전 11시 30분. 재방 8월 16일 오전 9시.

‘깊고 푸른 바다, 사명대사’는 의승장 사명대사 유정 스님과 의승병을 다룬 다큐 드라마다. 사명대사의 어린 시절부터 의승장으로 활동하던 시대까지를 다뤘다. 본방 8월 15일 오후 6시 30분, 재방 16일 오후 10시 30분.

‘백용성 대종사’는 열반 80주기를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한국불교의 전통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민족독립의 길임을 주장하며 불교 현대화와 대중화에 앞장섰던 용성 스님의 탄생과 출가, 독립운동, 유훈 등을 담았다. 본방 8월 15일 오후 8시 30분, 재방 8월 16일 오후 1시 30분.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이창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