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합송염송 표준화·매뉴얼화…종단 행사에 적극 활용
진각종의 불사의례 및 수행의 가장 중심인 ‘육자진언 염송’을 음원으로 제작·보급한다.
진각종은 대중합송염송의 표준화 및 매뉴얼화의 기초를 마련하고 염송 수행문화 연구와 개발에 나섰다. 대중합송염송은 현장감을 위해 녹음실이 아닌 총인원이나 심인당에서 남·여 대중이 함께 합송하는 형태로 녹음할 예정이다. 세대별 수행의 정서적인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서 성인, 청년 및 청소년, 자동동이로 세대를 나눠 음원을 제작한다. 또 염송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수행을 감안하여 1분, 3분, 5분, 10분, 1시간, 3시간 등 시간 단위로 녹음한다.
진각종이 종단 차원에서 ‘육자진언 염송’ 녹음 작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각종은 현재까지 진기 64(2010)년 추기스승강공 현장에서 녹음한 염송 음원으로 행사시에 활용해 왔다.
녹음된 음원은 보정 등 후반 작업 후 전국 심인당 등 필요한 곳에 CD로 보급하고, 종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진각종 사회부 측은 “이번 육자진언 염송 음원 제작으로 종단의 공식 행사는 물론, 심인당 불사와 개인 수행을 비롯해 온라인 불사 콘텐츠로도 활용하는 한편, 이를 통해 신심 나는 염송문화를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스승님과 종무원, 신교도, 청소년, 자성동이 등 다양한 음원 샘플을 채집 중에 있으며, 녹음과정을 거쳐 8월 중순 이후에 배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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