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2020년 제1기 대원청년불자 리더상·동아리상 수상자(단체)를 선정, 20일 지원금 총 2억 450만원을 전달했다. 대원청년불자 리더상 및 동아리상은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진흥원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침체된 청년불교 활성화와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과 인재 양성 불사를 위해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원까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제1기 리더상·동아리상은 지난 4월 공고를 낸 이후 5월 15일까지 응모된 총 172건의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과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리더상 59명, 동아리상 39곳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에는 리더상에 133명이, 동아리상에 39개 단체가 응모해 중학생 2명,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36명, 대학원생 11명, 불교 동아리 39개 단체가 선정됐다.
제1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총 2억 450만원이 지급됐다. 중·고등학생에 각 50만원, 대학생·대학원생에 각 300만원, 초등학교 불교 동아리에 50만원, 중·고등학교 불교 동아리에 각 100만원, 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에 각 100만원이다. 선정된 모든 불교 동아리 지도교수 및 교사에게 별도로 5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증서 수여식은 지난 20일 대한불교진흥원 임원실에서 열렸다. 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각 대표 1인만 참석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미참석 수상자(단체)에게는 증서를 이메일로 전달했다.
진흥원은 청년불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불교를 위한 인재 양성 불사를 위해 실시하는 ‘대원청년불자 리더상·동아리상’ 지원사업은 매년 시행한다. 제2기는 2021년 1월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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