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숙현 선수 애도, 책임자 이기흥 회장 물러나라"
"고 최숙현 선수 애도, 책임자 이기흥 회장 물러나라"
  • 조현성 기자
  • 승인 2020.07.03 17:4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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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제보실천운동 "대한민국은 내부공익제보자 무덤"
내부제보실천운동은 6월 30일 낮 12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는 대북확성기 비리를 공익제보 한 김영수 전 소령에 대한 보복수사를 중단시키고, 신변 위협과 사생활 침해에 대하여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내부제보실천운동은 6월 30일 낮 12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는 대북확성기 비리를 공익제보 한 김영수 전 소령에 대한 보복수사를 중단시키고, 신변 위협과 사생활 침해에 대하여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불교닷컴 자료사진)

 

우리 사회 반부패활동을 해 온 내부제보실천운동이 체육계 만연한 폭력행위를 신고하고도 억울함에 못 이겨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최숙현 선수를 추모하는 성명서를 3일 발표했다.

내부제보실천운동은 성명서를 통해 "최숙현 선수의 죽음을 방치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대국민사과와 책임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사퇴"를 촉구했다.

내부제보실천운동은 "체육계뿐 아니라, 내부공익제보 사건을 접하는 대한민국 태도 전반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더 나빠졌다는 절망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튀어나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책임을 묻지 못하니, 재발을 막지 못하고, 공익제보자의 인생을 희생하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 되고 있다"고 했다.

그 본보기로 "시민운동을 했다는 기관의 장은 자신도 공익신고의 대상이었음에도 공익제보자 왕따와 탄압에 앞장서고 있고(육아정책연구소), 국가기관은 공익 제보자에 대한 고발을 부추기고 있으며(서울보호관찰소), 공익제보자 보호가 기관의 존재목적인 국민권익위원회는 입찰과정에 초기에 참여했다고 마치 공동정범인 것 마냥 모욕감을 주며 신고포상금을 대폭 삭감하고(효성 입찰비리),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익제보자 탄압의 빌미를 제공하는 서류를 넘겨주고 국방부는 수백억의 국고를 절약할 기회를 주었는데도 환수는 안하고 공익제보자를 사찰하고 있으며(대북확성기 비리), 국민권익위원회는 보호조치를 위한 적극적인 조사를 하기 보다는 공익제보자에게 서류와 증거를 요구하고 있다(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나눔의 집)"고 했다.

내부제보실천운동은 "최숙현 선수의 억울한 죽음을 내부 공익제보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이들이 책임지는 투명한 사회로 개선시키는 것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그것이 최숙현 선수를 영원히 살려내는 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내부제보실천운동 성명서 전문이다.

 

최숙현 선수를 애도하며,
내부 공익제보자들의 무덤이 된 대한민국의 위정자들에게 경고한다!
-최숙현 선수의 죽음을 방치한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에 사과하고 책임자인 이기흥 대한 체육회장을 즉각 사퇴시켜라-

피해자로써 체육계에 만연한 인격말살적 폭력행위를 신고한 최숙현 선수의 내부 공익제보는 꽃다운 청춘의 사그라짐으로 마무리 되었다.

가해자들의 감시와 인권침해 속에 자기 방어도 힘겨운 피해자에게 모든 진실규명과 입증을 떠넘기고 있는 제보처리기관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와 수사기관의 태도에 대한 최숙현 선수의 절망은 현재 대한민국의 모든 내부공익제보자들의 처해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더욱이 인맥과 짬짜미로 강력하게 얽혀있고, 폭압적 위계질서 하에 있는 체육계에서 최숙현 선수가 느꼈을 외로움과 분노가 자포자기로 이어졌을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

또다시 투명과 공정사회를 염원하며 발 벗고 나섰던 우리의 젊은 미래가 화답하지 않는 기성세대에 절망한 것이다.

우리는 2019. 3. 7. 성폭력 등의 체육계 폭력근절을 위한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의 내부고발을 지지하며,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체육계가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그러한 시스템을 만들고 이끌고 온 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책임을 져야하는 체육계 임원들이 모두 물러나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1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책임지는 이도 없고 체육계의 문화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아니 체육계 뿐 만 아니라, 내부 공익제보 사건을 접하는 대한민국 태도 전반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뿐 아니라, 더 나빠졌다는 절망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튀어나오고 있다.

책임을 묻지 못하니, 재발을 막지 못하고, 공익제보자의 인생을 희생하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 되고 있다.

시민운동을 했다는 기관의 장은 자신도 공익신고의 대상이었음에도 공익제보자 왕따와 탄압에 앞장서고 있고(육아정책연구소), 국가기관은 공익 제보자에 대한 고발을 부추기고 있으며(서울보호관찰소), 공익제보자 보호가 기관의 존재목적인 국민권익위원회는 입찰과정에 초기에 참여했다고 마치 공동정범인 것 마냥 모욕감을 주며 신고포상금을 대폭 삭감하고(효성 입찰비리),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익제보자 탄압의 빌미를 제공하는 서류를 넘겨주고 국방부는 수백억의 국고를 절약할 기회를 주었는데도 환수는 안하고 공익제보자를 사찰하고 있으며(대북확성기 비리), 국민권익위원회는 보호조치를 위한 적극적인 조사를 하기 보다는 공익제보자에게 서류와 증거를 요구하고 있다(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나눔의 집).

최숙현 선수의 억울한 죽음을 내부 공익제보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이들이 책임지는 투명한 사회로 개선시키는 것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그것이 최숙현 선수를 영원히 살려내는 길이 될 것이다.

이에 우리는 다음을 요구한다.,

하나, 최숙현 선수를 애도하며, 내부공익제보자들의 무덤이 된 절망적 대한민국에서 감독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에게 사과하고 책임자인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사퇴시켜야 한다. 아니면 최숙현 선수의 투명과 공정사회의 염원은 물거품이 되고, 책임지는 자 없는 현실에 이 땅의 젊은이들은 분노가 절망을 낳는 부패의 수레바퀴에 질식되어 자포자기 할 수밖에 없게 된다.

하나, 또한 패거리와 짬짜미 문화의 총합체인 대한체육회의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 그리고 해당 철인3종 협회의 임원들은 총 사퇴하여야 한다.
죽음보다도 더욱 힘든 시간을 겪었을 과거 심석희 선수와 아무런 개선이 없는 현실 속에서 죽음을 택한 최숙현 선수를 생각한다면 이제 어떠한 핑계도 허용하여서는 안 된다.

하나, 내부공익제보자들을 더 이상 죽음으로 내몰지 말고, 당신들의 딸 최숙현 선수를 온전히 살려내라.

2020년 7월 3일
내부제보실천운동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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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2020-07-10 13:55:42
대구 침산동에 있는 도심 포교당 운영하실 분 찾습니다. 법당 창건후 사정이 생겨 운영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일체 법당시설 완비되어 있으니, 월세 30만원만 부담하시고, 포교당 운영해보실분 연락주세요...또는 불자들 모임장소 등, 불자들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장 합장> 01095929288

사람과짐승 2020-07-04 02:18:18
이런자들은 이리나 승냥이와 같다.
이렇게 포악하고 악랄한 자들과 사랑이 어떻게 같이 살 수 있는가?
https://namu.wiki/w/%EC%B5%9C%EC%88%99%ED%98%84%20%EC%84%A0%EC%88%98%20%ED%88%AC%EC%8B%A0%20%EC%9E%90%EC%82%B4%20%EC%82%AC%EA%B1%B4

김미경 2020-07-03 18:01:42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아직도 이런 일이 있다니 화가 나고 속상합니다.
고인이 된 최숙현 선수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씻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없기를 바랍니다.
모든 체육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정당하게 준비하여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당연한 분위기는 언제?
아픔을 안고 있는 모든 어린 선수들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앞으로의 모든 체육인들의 건강한 운동 분위기를 기대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