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주제로 한 강렬한 회화 및 도예작품, 이달 15일~9월 15일
전등사의 청년작가 전시 지원 공모 결과가 발표됐다.
강화 전등사(주지 여암)는 2020년 청년작가 공모전에서 김하림·한지민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등사는 2019년부터 미술계 청년작가 발굴을 위해 전시 지원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작가 중 김하림 씨의 개인전이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등사 무설전 내 서운갤러리에서 열린다.
김하림 작가는 ‘불’을 주제로 회화, 도예, 설치미술을 하는 33세의 젊은 작가다.
그의 회화작품은 굿하는 무녀에게서 느껴지는 신명을 거친 붓 터치와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한다. 부적을 빠른 속도로 그려낸 것 같은 이미지와 무녀의 춤을 몸짓에 따라 그린 듯 생동감이 넘치는 화풍이 특징이다. 전시에서는 불씨를 상징하는 다양한 형태의 김 작가의 도자기 작품을 무설전 앞마당에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budjn2009@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