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계총림 진화 스님과 전 포교부장 가섭 스님이 조계종 제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직능대표에 선출됐다.

조계종 직능대표선출위원회(위원장 원행스님)는 지난 24일 직능대표선출위 위원 9명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9차 회의를 열어 직능대표에 입후보한 진화 스님(행정)과 가섭 스님(포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두 스님은 보궐선거일인 27일자로 당선증을 교부받고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회의에는 했다.

진화 스님은 1982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85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제14, 15, 16대 중앙종회의원, 봉은사 주지, 증심사 주지 등을 지냈다.

가섭 스님은 1994년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2001년 송광사에서 범룡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포교원 포교부장, 교육원 교육국장 및 연수국장,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총괄부장, 마하사 주지 등을 지냈다. 현재 금강정사 도감, 한솔종합사회복지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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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