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주지 자공 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임명
송광사 주지 자공 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임명
  • 서현욱 기자
  • 승인 2020.02.11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원행 총무원장…국장급 인사도
기획국장 용주 스님· 홍보국장 상준 스님
민추본 사무총장 도성 스님
승가학원 총무처장 덕림 스님 각각 임명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에 자공 스님이 임명됐다. 제주 관음사 주지에 재임하는 허운 스님도 임명장을 받았다.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은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자공 스님과 허운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송광사는 <총림법>에 의거해 방장 스님의 추천으로 총무원장이 주지를 임명한다. 관음사는 지난 1월 차기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 현 주지 허운 스님이 단독 입후보해 산중총회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만장일치로 당선돼 재임하게 됐다.

조계종 지관지 <불교신문>에 따르면 원행 총무원장은 “모든 교구본사가 다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승보종찰 송광사와 제주특별자치도 포교 거점인 관음사의 역할이 특히 더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두 분 스님 모두 잘해오고 계셨기에 앞으로도 맡은 소임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종단 발전을 위한 목적사업의 원만한 회향을 위해서 교구본사들의 정성 결집이 필요하다”며 “교구와 종단 발전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자공 스님은 “앞으로도 총무원과 잘 협력해 종무행정을 수행하겠다”고 했고, 허운 스님도 “맡은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송광사 주지 자공 스님은 일각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79년 보성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0년 구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6~17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조사국장, 호법국장, 원각사 주지, 만연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최근까지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를 지냈다.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은 현문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88년 범어사에서 자운스 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관음사 주지, 송광사 일산분원 정혜사 주지, 서봉사 주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총무원장 신도시포교종책특별보좌관 등을 지냈다.

같은 날 원행 총무원장은 공석인 기획국장에 용주 스님(은사 원행 스님, 금산사), 홍보국장에는 상준 스님(은사 정묵 스님, 수덕사)을 임명했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에 도성 스님, 승가학원 총무처장에 덕림 스님을 임명했다.

기획국장 용주 스님은 원행 스님(현 총무원장)을 은사로 1996년 사미계를 수계했다.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벽송사 벽송선원에서 안거했다. 총무원 문화국장, 홍보국장,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홍보국장 상준 스님은 정묵 스님(현 수덕사 주지)을 은사로 2002년 수계했다. 수덕사 승가대학과 동국대를 거쳐 현재 영탑사 주지이다.

민추본 사무총장 도성 스님은 혜성 스님을 은사로 1988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해룡사, 지장선원 주지를 지냈고, 총무원 재무국장과 사서국장,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승가학원 총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재선 중앙종회의원이다.

승가학원 총무처장 덕림 스님은 월주 스님(원로의원, 금산사)을 은사로 출가해 1991년 수계했다. 민추본 사무총장과 호법부 상임감찰 등을 지내고, 현재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익산 관음사 주지이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