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긍정 45.0%, 부정 52.3%…民 39.8%, 韓 34.3%
文 대통령, 긍정 45.0%, 부정 52.3%…民 39.8%, 韓 34.3%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9.10.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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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10월 3주차 주간동향] 지난주 보다 3.6%p 반등

[뉴스렙]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2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6%p 반등하며 45%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14~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5,06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한 2019년 10월 3주차 주간집계한 결과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p 내린 52.3%(매우 잘못함 42.3%, 잘못하는 편 10.0%)로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지며,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14.7%에서 한 자릿수인 7.3%로 큰 폭으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2.7%.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 이후 주 초중반까지 상당 폭 오르며 주중 잠정집계(월~수, 14~16일 조사)에서 45.5%(부정평가 51.6%)까지 상승했다가, ‘무관중 남북축구’ 논란, ‘알릴레오 성희롱’ 논란, ‘정경심 교수 병원 진단서’ 논란, 대검찰청 국정감사, 檢 ‘패스트트랙 충돌’ 국회방송 압수수색 관련 보도 등이 이어졌던 18일 일간집계(17·18일 조사)에서는 44.2%(부정평가 53.4%)로 다소 하락했다.

 

일간으로는 1주일 전 11일 40.4%(부정평가 57.2%)를 기록한 후, 14일에는 42.2%(▲1.8%p, 부정평가 55.2%)로 상승한 데 이어, 15일에도 45.4%(▲3.2%p, 부정평가 51.3%)로 올랐고, 16일에도 46.5%(▲1.1%p, 부정평가 50.7%)로 상승했다.

이후 주 후반 17일에는 44.4%(▼2.1%p, 부정평가 53.3%)로 하락했고, 18일에는 44.2%(▼0.2%p, 부정평가 53.4%)를 기록하며 전일과 비슷한 45% 선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보합세가 이어졌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4%p, 74.1%→76.5%, 부정평가 22.0%)에서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으로 상승했고, 보수층(▼1.1%p, 부정평가 82.0%→80.9%, 긍정평가 17.5%)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소 하락했으나 3주 연속 80% 선을 넘었다. 진보층이 재결집하는 조짐을 보인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양 진영 간에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도층(▲5.3%p, 긍정평가 9월4주차 44.9%→10월1주차 39.7%→10월2주차 33.5%→10월3주차 38.8%; ▼5.2%p, 부정평가 53.6%→56.7%→64.1%→58.9%)에서는 지난 3주 동안의 이탈세가 멈추고 상당 폭 결집하면서, 긍정평가는 30%대 초중반에서 후반으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60%대 중반에서 50%대 후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50대, 40대, 20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호남, 경기·인천,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출처 = 리얼미터)
(출처 =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일부를 흡수한 민주당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한국당은 강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39.8%(▲4.5%p)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 다시 40% 선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1주일 전 금요일(11일) 일간집계(33.0%) 이후 지난주 금요일(18일, 40.3%)까지 조사일 기준 닷새 연속 올랐다.

자유한국당은 34.3%(▼0.1%p)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고 횡보했으나 3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진보층(63.1%→70.1%)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한국당 역시 보수층(66.9%→70.6%)에서 상당 폭 오르며, 양당 모두 핵심이념 결집도가 70% 선을 넘어섰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28.5%→35.1%)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으로 크게 상승했고, 한국당(33.8%→33.3%)은 30%대 초중반을 유지하며, 민주당이 한국당을 한 주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5.3%(▼1.0%p)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멈추고 5%대 초반으로 내렸고, 정의당 또한 18일(금) 일간집계에서 3.2%로 떨어지는 등 지지층 일부가 민주당으로 이동하며 4.2%(▼1.4%p)로 하락,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6·13 지방선거 시기인 2018년 4월 3주차의 3.9%)와의 격차는 0.3%p에 불과했다.

민주평화당 역시 1.6%(▼0.1%p)로 1주일 전에 이어 횡보했고, 우리공화당도 1.4%(▼0.1%p)로 1%대 중반의 보합세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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