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누가 '해종 행위자' 인가!
진정 누가 '해종 행위자' 인가!
  • 선광 스님
  • 승인 2019.10.13 11: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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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등원통지서를 받고-선광 스님

비구니 선광 스님이 기고문을 보내왔다. 조계종단의 해종행위자 척결 광풍에서 스님도 벗어나지 못했다. 설정 스님의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고 본사주지, 중앙종회, 원로회의까지 나서서 탄핵했다. 그런데 설정 스님 퇴진을 주장하며 법회에 참석했던 스님들을 해종행위자로 몰고가는 조계종단행태에 대한 모순을 선광 스님은 지적했다. 징계가 아니라 자정의 외침을 새겨들어야 한다는 게 스님의 주장이다.(편집자)

출재가자들이 범불교도대회를 열고 설정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출재가자들이 범불교도대회를 열고 설정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열흘 전 조계종총무원 호법부로부터 등원 통지서가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지난 여름 결계 신고를 7개월 머물던 경기도 소재 사찰 주소지로 해 둔 터라 경주 선원으로 돌아오고 나서야 등원 통지서가 모 사찰로 온 것을 알았던 것이다.

8월 초 기도처에 머물 당시 중앙종회에서 온 우편물 '해종 행위자 서면 조사서'를 주지스님으로부터 건네 받고는 우편물 내용을 떳떳하게 알릴 수가 없었다. '웬 중앙종회에서 무엇이 오나요?' 하기에 '내 앞으로 올 서류가 있었다' 고 하자 '법계 관련인 거냐?'고 또 묻는다. 그렇다고만 대답하고는 내심 덜컥 하는 마음이 든 것이다. 종단에 중앙 소임을 맡지 않은 보통의 수행자에겐 중앙종회로부터 오는 서류가 생경할 수밖에. 서류를 읽어보니 해종행위 조사특별위원장으로부터 온 서면 조사서인 것이다.

'어떤 이유로 조사 받는다고 생각하는가? 집회에 몇 차례 참석했으며 어떤 발언을 했는가? 집회 참여 이유는? 조직내 역할은 무엇이었나? 종헌종법에 위배된다고 생각지 않는가? 자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외부에 알려 해결하려 한 이유는 무엇인가? 대중에게 참회할 의향이 있는가?' 등의 내용이었다.

선뜻 대답이 떠오르는 대신  의구심이 들었다. 우선 '해종행위'라는 단어에서 막히고 있었다. 해종행위라니? 특위가 규정한 해종 행위란 '종단 및 종단 소유자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 '확인되지 않은 의혹으로 총무원장 퇴진과 중앙종회의 해산 등을 외친 각종 집회' 및 '우정공원 단식 농성에 참여하여 무차별적으로 종단을 해 하는 행위'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근거없는 비방이고 확인되지 않은 의혹제기였다면 중앙종회의 당시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 대한 탄핵과 원로회의 탄핵 인준은 무엇이란 말인가? 교구본사주지 스님들조차 나서서 설정 스님 퇴진을 강력하게 촉구하지 않았나!

2017년~2018년에 있었던 조계종 개혁을 바라는 촛불 법회와 승려 결의 대회를 치르며 안타까웠던 많은 순간들이 떠올랐다.

2016년 당시 소납은 종단에서 주최하는 사부대중 공사에 참여하여 총무원장 선출제도 주제로 열띤 토론에 참여했다. 전국 7개 도시를 돌면서 총무원장 선거법 주제로 논의한 결과 종도들이 직선제로 의견이 모아졌다. 종회가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법랍 10년 이상의 스님 10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81%가 직선제를 원했다. 그러나 대중들이 어렵게 뜻을 모은 선거법을 종회에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서 꾸려진 '직선특위'에서도 무산되는 걸 보면서, 이렇듯 대중스님 81%의 의견이 80명 종회의원들에 의해 무시되는걸 보면서 종도로서 깊은 절망감을 느끼게 되었다. 총무원장 직선제는 당시 총무원장 스님의 선거공약이기도 했다.

2017년 여름 1인 시위를 시작으로  많은 종도들이 참여했던 10여 차례의 촛불 법회와 이어진 단식. 
그해 7월 마곡사 주지 선거 금권 선거자가 다시 후보자로 나서자, 10월에 있을 총무원장 선거에는 돈 선거가 되는것을 방지하자는 시위가 이어졌다. 2018년 5월 1일 MBC PD 수첩 '큰스님께 묻습니다 1부'가 방영되자 종단 지도부에서는 관련된 비리를 조사하지 않고 오히려 MBC를 해종 언론이라 규정하고 방송국을 찾아가 시위를 했다. 5월 29일 PD 수첩에 '큰스님께 묻습니다 2부'가 방송 되고도 종단 호법부는 방송에서 거론된 이들을 조사하지 않았다. 설정 스님의 은처자의혹에 대한 재판이 이어지면서 거짓말이 연이어 보도되자 8월 16일 중앙종회는 설정스님을 탄핵했고 원로회의도 탄핵을 인준했다. 교구본사주지 스님들도 설정 퇴진을 촉구했다.
 충분히 근거가 있는 의혹 제기였기에 탄핵된 것 아닌가?

설정 총무원장이 작년 8월 16일 중앙종회에 출석, 자신의 불신임안 상정 및 의결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중앙종회는 결국 설정 원장을 탄핵했고 원로회의는 인준했다. 앞서 교구본사주지 스님들도 설정 원장 탄핵을 강력 촉구했다.
설정 총무원장이 작년 8월 16일 중앙종회에 출석, 자신의 불신임안 상정 및 의결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중앙종회는 결국 설정 원장을 탄핵했고 원로회의는 인준했다. 앞서 교구본사주지 스님들도 설정 원장 탄핵을 강력 촉구했다.

작년 8월 26일 350여명 대중 스님이 승려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승려 결의 대회 당일  조계사 경내에서 벌어진 '맞불 법회'의 모습은 씁쓸했다. 승려 결의대회는 조계사 건너편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에서 해야했고 조계사 경내에서 들려오는 고음 확성기 방해 때문에 진행조차 어려웠다. 반면에 동원된 전국 본말사 주지들의 조계사 경내 '의자 법회'는 새삼 뜨거움이 올라오는 기억이다.

부처님께서는 "사실과 진실에 맞고 적절한 때에 비난해야 할 사람을 비난하고 칭찬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 더 훌륭하다(A4:100)" 라고 가르치시며 포살이나  자자에서도 허물을 드러내라고 말씀하셨다.

종단도 54명의 건전한 비판자들을 해종행위자라 명명하는 대신 지난 2년간의 촛불 법회와 단식 그리고 승려결의 대회에서의 개혁요구를 바르게 들어야 한다. 내부의 건전한 문제제기를 승풍 실추와 종단 명예훼손 이라며 막아선 안 된다.

징계 요구 대신 종단자정의 외침을 새겨 들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종도들이 종단에 애정을 가질 수 있고 부끄럽지 않은 수행자 집단을 이루게 될 것이다.

/ 선광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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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구글에서 종교개판이다 검 2019-10-13 16:30:03
다음 네이버 구글에서 종교개판이다 검색필독하자




++++ 불교도 아닌 만월이 가짜 놈들이 선불교 간판걸교 장사를 한다 불자님도 다른 종교인들도 속지말자 ++++




++++ 증산도 대순진리회도 불교 주문 외우고 염주같은것 차고 불자들과 다른 종교인들 꼬신다 속지마세요 +++




+++ 라엘리안 무브먼트가 서양에서 온 미륵불이라고 사기치면서 불자님들과 다른 종교인들 꼬신다 속지마세요 +++




+++ 마음수련이라는 단체가 마음수련 간판걸고 불자님들과 다른 종교인들 꼬신다 속지마세요 ++++




+++ 종교는 최소한 세계 4대성인 부처님 공자님 예수님 소크라테스 알고 공부하고 믿도록 합시다 +++




++종교를 무조건 믿으면 사기에 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