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노조, 청와대에 전 원장 수사결과 공개발표 촉구
조계종노조, 청와대에 전 원장 수사결과 공개발표 촉구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6.26 16:0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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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와대 앞 108배 후 조국·이용선 수석에게 요청서 전달

민주노총 조계종지부(이하 조계종 노조)가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전 원장 엄정 수사 및 조계종의 노조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108배 정진을 했다.

아울러 조계종 노조는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에게 ’전 원장 감로수(생수) 비리 사건 엄정 수사 및 수사결과 대국민 발표 촉구 요청서‘를 민원실을 통해 전달했다.

▲ 심원섭 지부장과 박종린 불력회 대표법사는 26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청와대를 바로보며 전 원장 엄정 수사와 노조탄압 중단을 발원하면서 108배 정진에 임했다.

조계종 노조는 조국 수석 등에게 지난 4월 4일 전 총무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이유를 설명하고, 그동안 수사와 조계종 총무원의 노조탄압 등 행위 등의 경과를 전달했다.

전 총무원장의 생수(감로수) 비리 엄정수사 촉구하는 불교개혁행동 등 불교시민사회단체 대표자 호소문 등도 함께 청와대에 전달했다.

눈에 띠는 점은 전 총무원장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이에 있었던 일들도 여러 언론매체의 기사를 스크랩해 첨부했다. 또 전 원장이 지난 총선 당시 나경원 현 자한당 원내대표 선거 유세에 함께 했던 기사, 김진태 전 검찰총장 등과의 골프, 장주 스님 폭로로 제기된 전 원장의 도박 파문 등 기사도 전달 내용에 포함됐다.

▲ 심원섭 지부장과 박정규 노조홍보부장이 2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에게 전달할 촉구서를 청와대 민원실에 접수했다.

전 총무원장은 황교안 대표가 법무부장관 시절 “장관님 파이팅” 문자를 보낸 것이 들통 나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전 원장은 지금도 황교안 대표와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조계종 총무원 주변에서는 회자되고 있다.

이날 심원섭 지부장과 박종린 불력회 대표법사는 청와대를 바라보며 전 원장 엄정 수사와 노조탄압 중단을 발원하는 108배 정진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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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러지말고 ? 2019-06-30 07:42:57
거기는 성당다니는 두분이 사는 곳입니다 점점 화려해지는 여사님 갈수록 전차에 바친것같은 분 이런분에게는 딱 한가닥 히망은 여러분들 중 한분이 몸에 휘발유 뿌리고 분신해서 가시면 해결됩니다 말로만 이러지말고 절는 할수록 괸절염만 오니까 간단하게 딱 한분 문수스님 처럼 분신해서 죽으면 모든것이 끝 기다려보겠습니다

청와대가 아니라 2019-06-26 17:00:33
청와대가 아니라 경찰청 검찰청 법원앞에 가셨어야 하는데요..??
김학의 버닝썬 장자연 수사에서 보듯이 대통령님이 철저수사 지시해도
무시하고 대부분 무혐의 불가소 결정 내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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