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하재길, 이하 대불청)는 이달 말부터 8월까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1기 불교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서울, 부산, 제주 3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대불청은 “이 과정은 일반의 문화해설사와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교육을 통해 불교적 지식과 소양을 함양한 전문해설사를 양성함으로서 불교문화재가 쉽고 친근하게 일반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양성과정에서 80%이상 교육 참여시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불교문화해설사로 활동 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의 자격이 주어진다.
양성과정은 서울, 부산 지역 각40여명, 제주지역 60여명을 모집한다. 12회 강의 중 ‘불교사상과 사찰문화이해’ ‘불교회화문화 이해’ ‘전각과 본존불에 대한 이해’ 등의 내용으로 8번의 실내강의와 3번의 현장답사, 마지막으로 템플스테이까지 활용성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다양하다. 5월 29일 첫 강좌는 연기적 삶으로서의 생태 생명사상(부처님일대기, 불교교리, 생명존중철학)으로 시작한다. 불교사상 이해를 통해 사찰문화를 이해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불탑 문화재 이해(6/5), 석조 문화재 이해(6/12), 회화문화 이해(6/19), 야외 석조 및 회화 답사(6/30), 사찰 건축물 답사(7/7), 사찰 구조물 이해(7/10), 전각과 본존불 이해(7/17), 목조건출물 이해(7/24), 문화재 설명 방법, 해설 태도, 무작위 질문 대처법(8/7), 템플스테이(8/11) 등이 이어진다.
대불청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불교문화해설사가 전문자격증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불교문화재 보호 및 활용의 측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인력 양성에 힘쓰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2) 73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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