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잘하고 있다' 53% vs '잘못하고 있다' 39%
대통령 '잘하고 있다' 53% vs '잘못하고 있다' 39%
  • 이석만 기자
  • 승인 2018.11.30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갤럽 11월 다섯째 주 직무수행 평가리얼미터 11월 넷째주 평가서 첫 40%대

한국갤럽이 27~29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수행을 물은 결과, 53%가 긍정 평가했고 39%는 부정 평가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동일하고, 부정률은 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61%/28%, 30대 60%/29%, 40대 64%/31%, 50대 51%/44%, 60대+ 35%/57%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3%,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1%로 높은 편이지만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8%·23%)보다 부정률(87%·73%)이 높았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9%, 부정 53%).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이 꼽은 이유로는 (529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28%), '외교 잘함'(12%),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대북/안보 정책'(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5%),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 '전 정권보다 낫다',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394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7%), '대북 관계/친북 성향'(16%),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최저임금 인상'(이상 4%), '독단적/일방적/편파적'(3%), '과도한 복지',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2%) 등을 꼽았다. 

출처 : 한국갤럽
출처 : 한국갤럽

 

한편 리얼미터 11월 4주차 주중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8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대비 3.2%포인트 내린 48.8%를 기록, 9주째 하락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3%포인트 오른 45.8%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3.0%포인트로 국정에 대한 태도가 팽팽하게 엇갈리는 양상으로 급변했다.

주목할 점은 박근혜 정부에서도 민주당으로 기울어져 있던 중도층에서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태도를 취해왔던 50대 장년층도 부정평가 우세로 돌아섰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출처 : 리얼미터
출처 : 리얼미터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