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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 '평화의길' 발족
30일 북콘서트와 함께 선언, 준비위원장에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2018년 07월 01일 (일) 15:03:25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왼쪽)은 명진 스님의 '평화의길' 발족 소식에 흔쾌히 준비위원장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운동권 스님, 좌파, 독설왕, 청개구리, 국가공인막가파, 국민 스님 등으로 불리며 부조리한 세상과 온몸으로 부딪히며 살아온 명진 스님이 '평화의길'을 만들어 대중과 함께 걷는다.

명진 스님은 30일 서울 소월아트홀에서 <스님, 어떤게 잘 사는 겁니까>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성동문화재단 3주년 기념행사, 단지불회 6월 정기법회를 겸해 진행됐다.

명진 스님은 "한국 사회가 촛불혁명 이후 상식적인 (문재인) 대통령을 선출하면서 상식적인 세상으로 돌아왔다. <스님, 어떤게 잘 사는 겁니까>는 상식적인 세상에서 어떤 가치를 갖고 살아야할지, 인간이라면 무슨 가치로 살아야 할지를 다룬 책"이라고 했다.

행사는 김종철 자유언론재단 이사장,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정지영 영화감독,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김주래 박재동 화백, 이하나 수녀, 박민수 목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명진 스님, 호성이 엄마, 용산참사 유가족 김용덕 씨, 쌍용차노조 김득중 위원장, 방송인 김미화 씨. 사회자 김미화 씨는 이날 재능기부를 했다.

세월호 유가족 호성이 엄마, 용산참사 유가족 김용덕 씨, 쌍용차노조 김득중 위원장,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배우 안석환 씨, 장남수 유가협회장, 주순덕 민가협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북콘서트에 출연해 명진 스님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그들은 괴롭고 어려울 때, 주위에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 명진 스님이 손을 잡아주었다고 했다. 스님을 만난 순간 눈물이 흘렀다고 했고, 스님의 법문을 듣는 순간 삶의 고민이 풀리는 환희심을 느꼈다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 사회 가장 힘들고 고통스럽고 소외된 소수자 위해 스님이 살아왔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이지만 소수 존중 받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이다. 서울시장 위치를 잘 활용해서 스님의 삶을 잘 따르겠다"고 했다.

   
▲ 왼쪽부터 명진 스님, 조순덕 민가협, 장남수 유가협 회장과 이정미 정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방송인 김미화 씨

평화의길은 화해와 평등, 나눔과 연대, 깨달음과 치유의 길을 모토로 한 사단법인이다.

'평화의길'은 ▷남북 화해와 협력,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학술 사회 문화 교류의 길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와의 평화를 위한 연대의 길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 피해자 치유를 위한 사회참여 지원의 길 ▷평화와 통일, 수행과 실천, 나눔과 연대를 위한 교육 출판 캠프 학교 등 교육 홍보의 길 ▷'평화의 길'의 지향과 부합하는 세상의 모든 길을 걷는다.

'평화의길' 준비위원장 김종철 발행인(녹색평론)은 "명진 스님이 해봐야 되지도 않을 조계종과의 싸움을 그만 두고 보다 발전적인 일을 해주시길 바랬다. '평화의길'을 만든다고 해서 흔쾌히 수락했다. 남북 교류 협력 물꼬가 터지는 지금이 바로 명진 스님이 나설 때"라고 했다.

   
▲ 가수 전인권 씨는 사회를 본 김미화 씨와 함께 명진 스님과의 인연으로 이날 재능기부를 했다
   
 


김중배 전 MBC 사장은 "명진 스님이 만드는 '평화의길'은 스님이 지난 세월 걸어온 길이기도 하다. 지난해 스님이 20일 가까이 단식을 해도 법력이 발휘된 것 같지도 않고 (청중 웃음), 그러다 '평화의길'을 한다는데 이제사 제 길을 찾으신 것 같다"고 했다.

스님은 "사단법인 '평화의길'이 발족하면서 앞으로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묵묵히 길을 걷겠다. 우산을 씌워주는 사람보다 함께 비를 맞는 사람, 단체가 되겠다"고 했다.

   
▲ 행사에서는 세월호 유가족, 용산참사 유가족, 쌍용차노조 등 우리 사회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명진 스님은 위로금을 전달했다.
   
▲ 행사 후 명진 스님은 참석 대중에게 '스님, 어떤게 잘 사는 겁니까' 독자 사인회를 진행했다


평화의길 가입 문의: 010-514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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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7-01 15:03:25]  
[최종수정시간 : 2018-07-01 15:20:40]  

   
기사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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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 2018-07-06 23:35:31

    그많은 비구들은 왜 다들 닥치고 있는건지
    설정의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겨묻은 개 나무라지 못하는 재묻은 개들만 조계종에 그득하니 이모양 이꼬라지
    창피하지도 않은지 이웃종교에신고 | 삭제

    • 설조스님 2018-07-06 11:04:21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64390#_=_조계종적폐청산.스님도박.성폭행 청화대 국민청원신고 | 삭제

      • 청호 2018-07-05 22:12:12

        명진스님 이제 그만 씨부리고 행동합시다
        조게종 집행부 언제 끌어내리실거요
        설정집행부는 고목인데 뿌리를 뽑을까요 땅을 팔가요?신고 | 삭제

        • 괜한 트집 2018-07-04 18:46:55

          작년에 명진스님 단식할 때 힘을 합쳤었나?. 필요할 때만 찾는 군. 습성들이 좋지 않아. 힘을 보탠 사람이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가는 것을 축하해 주는 것이 도리일 듯. 저의가 이상타.신고 | 삭제

          • 명진, 따로따로 놀지맙시다 2018-07-04 14:35:59

            조계종단 개혁에 조금이라도 열망과 원력을 가지고 있다면,
            설조스님 힘들때 동참하여 힘을 합쳐봄도 어떠하리~신고 | 삭제

            • 보살 2018-07-02 17:26:02

              축하드리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신고 | 삭제

              • 합장 2018-07-02 15:11:14

                안 되는 사람들 때문에 시간 낭비 않고 큰 물에서 제대로 하실 일을 만드신 거 같습니다.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명진스님 단식 하고 나설 때도 돕지는 않으면서 말만 많고 안 나서면 안 나선다고 두런두런. 아무튼 말만 해대는 사람들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다 물리시고 훨훨 능력을 날려 삶다운 삶을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보기가 참 좋습니다.신고 | 삭제

                • 모시옷 2018-07-02 06:35:01

                  수행력이 없으니 겉모양이 화려하구나.모시옷이 어울리지 않는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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