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서 "청소년에 징검다리 돼 주자"고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한일 불교도들에게 보석과 자신을 찾는 일 가운데 무엇이 더 소중한지를 물었다. 그러면서 "(한일 불교도들이) 청소년들에게 참된 나를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돼 주자"고 했다.
자신의 이력서에 서울대를 졸업했다고 허위 기재하고, 불쌍해서 형 호적에 입적시켰다는 전o경으로부터 친자확인소송을 당하고, 총무원장이 되어서는 자기 집안 빚청산을 위해 수덕사에 44억원 부채를 발생시켰다는 의혹 속에 검찰에 고발 당한 설정 원장의 말이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설정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26일 속리산 법주사에서 제38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세계평화기원법회를 봉행했다.
행사에서 한일 불교도들은 공동선언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이 전 세계에 전하는 화해와 평화 메시지가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상생의 시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다음은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이 행사를 보도하면서 전한 설정 원장 대회사 중 일부이다.
(설정 원장은) “일찍이 부처님께서는 도둑맞은 보석을 찾는 30명의 젊은이들을 만나 ‘사라진 보석을 찾는 것이 중요한가, 자기 자신을 찾는 것이 중요한가’라는 말씀으로 그들을 깨달음으로 이끌었다”며 “창조와 용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에게 참된 나를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돼 주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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