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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음해론…지홍 스님 “중창주로서 책임 묻겠다”
불광사 신도 등에 문자메시지 발송 “부적절한 관계 전혀 없다”
2018년 06월 04일 (월) 11:43:27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 3일 불광사 회주에서 물러난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불교닷컴

불광사 신도들의 압박에 회주직을 내려놓은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이 “여종무원과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음해론’을 제기했다.

지홍 스님은 4일 오전 불광사 신도들과 교계 관계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저는 6월 3일 불광사 회주직을 내려놓았다”며 “그러나 일부 신도들이 주장하는 종무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는 전혀 없었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회주직 사퇴 이유에 대해 지홍 스님은 “다만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불신과 오해는 저의 부덕함에서 기인한 것으로 자숙의 뜻으로 내려놓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중창불사의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불광의 중창주로서 저를 음해하고 불광공동체의 화합을 깨뜨리는 세력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홍 스님은 여종무원과의 부적절한 대화가 담긴 사회관계망 서비스 사진이 신도들에게 퍼지고, 2016년 3월 조계종 포교원장 취임 이후에도 유치원 임원으로 급여를 부정 수급한 것이 확인되면서 신도들에게 사퇴 압박을 받아 결국 지난 3일 회주직을 전격 사퇴했다.

하지만 지홍 스님은 4일 오전 “음해론”을 들고 나와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설정 총무원장은 자신에게 학력위조, 막대한 사유재산 보유, 은처자 문제가 불거지자 ‘음해세력’에 의한 거짓임을 주장했다.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교육원장 현응 스님과 비구니 자매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직지사 주지 법등 스님 역시 선학원 음해설을 주장하고 있다. 쌍둥이 아빠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성월 용주사 주지 역시 "음해"를 주장했다. 여기에 포교원장 지홍 스님마저 “음해”와 “화합을 깨뜨리는 세력”을 이유로 내세워 조계종단의 유력한 승려들이 ‘합리적 해명’보다는 ‘정치적 대응’으로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데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홍 스님은 4일 새벽 <불교닷컴>과 통화에서 “수년 간 시봉하던 보살이 앙심을 품고 휴대폰의 문자메시지 등을 촬영했고, 내게 집착이 강한 보살에게 더 이상 오지 말라고 하자 벌인 일"이며 ”불광사 주지가 여종무원의 컴퓨터를 사흘간 뒤져 주지를 쫓아내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앙심" "질투"가 원인이라고 설명한 지홍 스님이 불과 몇 시간 만에 "음해"론을 들고 나온 것이다.

지홍 스님의 불광사 회주직 사퇴는 창건주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불광사 신도회는 3일 “지홍 스님께서 창건주 자격을 유지할 것인지 여부는 문도회의에서 협의해서 결정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지홍 스님은 4일 오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중창주로서 저를 음해하고 불광 공동체의 화합을 깨뜨리는 세력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불광사 신도회 A씨는 “지홍 스님의 뜻은 3일 신도회와 창건주 자격을 문도회와 협의하겠다는 약속을 버리고, 중창주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같다.”고 했다.

여종무원과의 부적절한 SNS를 주고받고, 유치원 급여 부정수급까지 드러난 지홍 스님은 포교원장 사퇴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지홍 스님이 사실관계를 변명으로 일관하면 신도들이 다시 공분할 수 있어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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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6-04 11:43:27]  
[최종수정시간 : 2018-06-13 20:53:53]  

   
기사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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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스님 2018-06-09 17:27:32

    종단 어른들 다 절단내고
    불교닷컴이 큰스님 해라~~~
    그래야 조계종단이 조용 할라나?신고 | 삭제

    • 반야 2018-06-07 11:21:37

      신도라는 인간들이 대낮에 술을 마시고 회의 참가 자격도 없으면서 난입해서 의자를 던지며 폭언을 했다. 그들이 던지 의자에 노보살이 얼굴을 맞아 부상까지 입었다. 이것은 폭력으로 회주직을 강탈한 것이나 다름없다. 당신들이 떠들던 사안들이 도둑질해 간 컴퓨터 자료를 통해 모두 헛소문이었다는 것을 확인하고도 이런 짓을 했다는 것은 불순한 저의가 숨어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신고 | 삭제

      • 좀 살고보자 2018-06-05 20:46:11

        이 쎄이들은 입만 벌리면 음해레..
        CIA 공작원도 아니고 지눈에는 모두가 간첩으로 보이나뵈..
        미친네들 음해면 무고죄로 고발하면되지 이리저리 삥땅친돈 많잔아..
        에이시벌 스트레스 팍팍 불자나 국민들 병들 다 걸리겠다
        좀 살고보자 이 쌔이들아..
        허구헌날 이게 뭐어니..애이 죽일넘들신고 | 삭제

        • 모리배 2018-06-05 10:35:20

          포교원장은 사퇴하지 않아도 될 일.
          그곳엔 어차피 모리배들이 사는 곳이니까.
          은처승, 도박승, 성추행승 등등신고 | 삭제

          • 저승의 반장 2 2018-06-05 06:21:39

            아무리 찾아도 그런 사람 없다고 했다. 그러면 3번방인데
            사람이 많을텐데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하고 걱정하면서 문을 열어보니 문 앞에서 팔뚝에 완장을 차고 반장질 하고 있더란다. ㅎㅎㅎㅎㅎㅎ 대박신고 | 삭제

            • 저승의 반장 2018-06-05 06:20:29

              저승에 가면 큰방이 3개 있다고 한다.
              1번방은 스님이나 신부나 목사나 재가자 가운데 바람 안피고 엉뚱한 짓을 안 한
              맑은 사람이 들어가는 방이란다. 2번방은 적당히 바람도 피고, 도박도하고
              <詐사>끼가 있는 사람이 들어가는 곳이란다. 3번방은 잡놈들이 들어가는
              방이란다. 할 것 다하고 못된 짓 다한 넘들이 들어가는 곳이란다.
              어느 불자가 죽어서 자기 절 큰스님을 찾아 보겠다고 1번방에 가서 문을 열어보니
              스님도, 신부도, 목사도, 일반인도, 아무도 없더란다. 아 그러면 2번방은 있겠지하고
              열어보니 사람은 제법 있는데신고 | 삭제

              • 부익부빈익빈 2018-06-05 02:54:19

                승려사회가 부익부 빈익빈이 된지 수십년째 한달 십만원도 못받는 승려가 있고 한달에 억대쓰는 승려도 있다 내평생 신발 10만원 배낭 5만원짜리 밥한그릇 1만원이상이 없다 어느 도박왕승려는 한끼에 백만원으로 유명하다신고 | 삭제

                • 불사귀신 2018-06-05 02:46:47

                  중창 불사. 솔직히 큰돈과 절을 평생 차지하기 좋은 명분에 이 보다 남는 장사가 없다. 하지만 절이 어디 중거란 말인가. 너희는 그냥 걸식하며 바랑메고 걸림없이 공부하고 떠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중창주라서 권리행사하며 절은 못 내준다. 에이~~잡놈아.신고 | 삭제

                  • 皆笑窟 2018-06-04 22:40:24

                    진승하산,
                    가승입산.신고 | 삭제

                    • 사내들은 2018-06-04 20:46:06

                      많이 배우거나 적게 배우거나
                      나이가 젊거나 나이가 들었거나.신고 | 삭제

                      1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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