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뚝뚝 떨어진 비타민D 수치…정상 수치로 회복하려면?
겨울철 뚝뚝 떨어진 비타민D 수치…정상 수치로 회복하려면?
  • 강현주 기자
  • 승인 2018.02.22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내 비타민D 수치가 가장 부족한 계절은 겨울이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자연적으로 합성되는 특성이 있는데, 겨울철엔 일조시간이 짧고 지표면에 닿는 햇볕의 양도 적은 편이라 비타민D 보충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체내 비타민D 수치가 떨어지면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가 줄어 우울증과 불안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겨울에도 비타민D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 좋다. 시판 비타민D 영양제 가운데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고르려면 ‘원료’를 우선으로 살펴보길 추천한다.

비타민D의 원료는 크게 합성과 자연 유래로 나뉜다. 먼저 합성은 인위적으로 화학 처리를 거쳐 천연 비타민D의 분자식을 본뜬 것이다. 합성 비타민D는 영양소의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생리활성물질까지 복제하진 못해 생체이용률이 떨어진다. 인체는 합성물질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므로 흡수율과 소화율도 낮다.

반면 자연 유래 비타민은 효소, 조효소, 파이토케미컬(식물 영양소) 등 원물에 들어 있던 각종 생리활성물질이 그대로 들어 있다. 이들은 비타민D가 체내에 더 잘 흡수되고 대사되도록 돕는데, 이 때문에 흡수율이 높고 우수한 생체이용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영양제를 고를 땐 화학부형제가 없는지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화학부형제란 원료 가루를 정제 형태로 만드는 데 사용하는 첨가물이다. 화학물질 없이 정제를 만드는 ‘무부형제 공법’도 있긴 하나, 비용이나 기술력 등의 이유로 여전히 화학부형제가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화학부형제가 체내에 축적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화학부형제인 ‘이산화규소’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 위험을 경고한 물질이다. ‘스테아린산마그네슘’과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역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서 위험성을 고지한 바 있다.

따라서 영양제를 구매할 땐 제품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란을 꼼꼼히 체크해 화학부형제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해당란에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의 화학부형제가 적히진 않았는지 살펴보고 이들이 없는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무부형제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겨울철 떨어진 체내 비타민D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고 유지하려면 별도의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 좋다”며 “비타민D 영양제를 구매할 땐 원료의 출처를 우선으로 확인한 뒤, 안전성을 고려해 화학부형제 유무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