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건강하게”…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 잘 고르는 팁
“장을 건강하게”…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 잘 고르는 팁
  • 강현주 기자
  • 승인 2018.02.09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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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장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내는 살아 있는 균으로,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갖는다. 

이에 제약회사는 물론이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까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유산균 제품 가운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다음의 내용에 주목하자. 

◆ 효과적인 유산균 형태는 무엇?

많은 소비자들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구입할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형태다. 시중에는 알약 형태의 캡슐 유산균부터 유산균 분말 가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형태에 따른 기능적인 차이는 크지 않으나 안전성 면에선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캡슐이나 알약 제품은 하이드록시프로필메틸 셀룰로오스 등 화학부형제를 사용해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산균만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분말형 섭취를 추천한다. 

◆ 프로바이오틱스 효능 극대화하려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보통 하루에 먹는 양이 정해져 있다. 때문에 일일 섭취량으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익균과 그 먹이를 함께 섭취할 경우, 유익균들이 보다 빠르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중에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를 혼합한 ‘신바이오틱스’ 개념의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신바이오틱스 제품을 먹으면 유산균의 장 정착률을 높이고 유익균 증식과 활성화를 촉진하여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을 높일 수 있다.  

◆ 유익균 생존률 높이는 방법은?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에 약해 체내에서 쉽게 사멸하는 특성이 있다. 때문에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도록 해주는 강력한 코팅기술은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내산성과 내담즙성이 높은 성분을 활용해 다중코팅하는 방식인 ‘이노바쉴드’와 같은 특허 기술이 적용돼 있으면 균의 생존율과 안정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 첨가물 확인도 꼼꼼하게 해야 

건강을 위한 영양제에도 포도향, 오렌지향, 수크랄로스, D-소르비톨 같은 첨가물이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유산균 캡슐을 만들거나 오래 보존하기 위한 용도로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HPMC),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가 쓰이기도 한다. 이러한 첨가물은 사람에 따라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만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화학부형제 없는 유산균 ‘프로스랩’ 관계자는 “화학부형제는 유산균 분말이 생산 기계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등 제조상의 편의를 위해 사용한다”며 “소비자 건강에는 전혀 이로울 것이 없는 성분이므로,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때 화학부형제가 없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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