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불교계, 희생자 추모법회...정신적 물질적 지원 나설 계획
호국도량 표충사가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현수막을 산문에 내걸었다. 또 밀양 각 사찰도 고인들에 대한 추모 법회는 물론 물질적 정신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표충사 주지 법기 스님은 "참으로 고귀한 생명들이 뜻하지 않게 유명을 달리해 가슴이 아프다."며 "또한 병석에 누우신 중경상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발생했고, 이로인해 오후 4시 현재 경찰추산 사망 37명, 중상 18명, 경상 113명이라는 최악의 참사가 발생했다.
한편 밀양시 소재 사찰 주지스님들도 일제히 고인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개별 법회를 갖는가하면 유가족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물질적 정신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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