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영양제로 오메가3 고를 땐 ‘알티지(rTG)’ 확인 필수…왜?
눈 영양제로 오메가3 고를 땐 ‘알티지(rTG)’ 확인 필수…왜?
  • 강현주 기자
  • 승인 2018.01.19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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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덕담으로 가장 많이 주고받는 말은 단연 ‘건강’이다. 올 한 해 건강 농사를 잘 짓고 싶다면 무엇보다 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눈이 혹사당하는 일이 잦아졌고, 중장년층 이상이 되면 황반변성, 백내장과 같은 안질환의 발병 위험도 크기 때문이다.

눈 건강관리를 위해선 눈영양제도 따로 챙기는 것이 좋다. 눈 영양제로 추천할 만한 것은 ‘오메가3’다. 오메가3는 눈의 망막에 다량 분포하는 불포화지방산으로 망막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망막의 혈액 순환을 촉진해 시력을 보호한다. 또한 눈물막 지질층의 구성 성분이기도 해 눈물 생성을 증가시키고 건조한 눈을 개선하는 데도 탁월하다.

시중에는 눈 영양제로 나와 있는 오메가3 제품이 상당히 많다. 가격대도 다양하고 제품마다 내세우는 특장점도 달라 선택의 폭이 넓지만, 품질이나 안전성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려면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먼저 품질 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오메가3 눈영양제를 고르려면 제품의 형태가 알티지(rTG)형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오메가3 형태는 분자 구조에 따라 크게 TG, EE, rTG로 나뉜다. 이 중 알티지(rTG)형은 천연 오메가3의 형태를 그대로 복원해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하면서도 포화지방산 등 잡기름은 깨끗이 제거해 순도까지 끌어올린 형태다.

반면 TG형은 자연 그대로의 오메가3 형태로 흡수율은 좋지만 포화지방산이 많아 순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며, EE형은 TG형에서 포화지방산을 없애 순도는 높지만 글리세롤이 없어 흡수율이 낮다.

안전성 면에서는 추출 방식이 중요하다. 오메가3를 추출할 때 헥산 등의 화학 용매제나 고온을 이용한 제품이 적지 않다. 그런데 헥산을 쓰면 제품에 화학 잔여물이 생길 위험이 크며, 고온에서 오메가3를 추출할 경우 과도한 열에 의해 오메가3가 산패되기 쉽다.

이에 안전한 추출 방식으로 주목 받는 것이 저온 초임계 추출법이다.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인체 유해성이 없는 이산화탄소를 용매로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 안전성이 뛰어나다. 실제로 베트남 지앙대학교 구엔(Nguyen) 박사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저온 초임계 추출법은 추출 과정상 오염과 산화가 적은 추출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알티지(rTG)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 제품은 눈영양제로 인기가 높지만 좋은 제품 고르는 법까지 아는 소비자는 그리 많지 않다”며 “알티지형인지, 저온 초임계 추출법이 적용됐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믿고 먹을 수 있는 오메가3 영양제를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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