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6·13지방선거 불자 후보 전무
경상권 6·13지방선거 불자 후보 전무
  • 김원행 기자
  • 승인 2018.01.04 09:46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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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거돈), 울산(김기현), 대구(김부겸), 경남(김경수)... 개신교, 가톨릭 신자

6·13지방선거 부산·울산·경남·대구지역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가운데 불자를 표방하는 후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자 300만 감소한 가운데 드러난 현상이다.

불도(佛都)를 알려진 부산의 경우 서병수 현 시장을 누르고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여론조사 결과 1위를 달리고 있다. 울산은 현 김기현 시장이, 경남은 김경수 국회의원이 앞서고 있으며, 대구는 현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오거돈 전 장관, 김기현 시장, 김부겸 장관은 종교가 모두 개신교며 김경수 의원은 가톨릭신자다.

 4일 <부산일보>, <매일신문>, <TBC>, <국제신문> 등 지역 유력 언론사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앞서 거론된 후보들이 여론조사결과 호감도 내지 적합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부산시장 후보 1위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

 <부산일보>는 "최근 민주당에 복당 신청서를 낸 오거돈(51.6%)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국당 서병수(20.1%) 부산시장, 국민의당 안철수(18.3%) 대표와의 3자 대결에서 31.5%포인트(P) 차이로 2위 후보를 앞섰고, 이호철(36.5%)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서 시장(25.4%), 안 대표(23.3%)보다 10%P 이상 높았다."고 전했다.

▣ 경남지사 후보 1위는 김경수 국회의원
 <부산일보>는 이어 "경상남도 지사 후보 가상 대결에선 민주당 김경수(35.7%) 국회의원이 정의당 노회찬(18.4%) 의원과 한국당 이주영(18.3%) 의원을 크게 앞섰다. 전체 지지 순위는 김경수(11.4%), 안상수(5.7%) 창원시장, 노회찬(4.5%), 박완수(2.5%), 이주영(2.0%) 순이었다."고 보도했다. 김경수 의원은 문재인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고 있다. 

 한편 부산·경남 시·도지사 여론조사와 관련 <부산일보>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부산·경남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1620명(부산 814명, 경남 80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6~27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 울산시장 후보 1위는 김기현 현 울산시장

 울산시장 후보로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를 물은 여론조사에서 현 김기현시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국제신문>은 "여론조사 결과 울산 시민은 김기현(자유한국당) 현 시장을 시장 후보로서 가장 적합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송철호(더불어민주당) 변호사와의 가상 맞대결에서는 송 변호사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국제신문>은 이어 "여야를 통틀어 울산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 김 시장이 31.0%, 송 변호사는 15.1%를 기록했다. 이어 정갑윤(한국당) 의원과 임동호(민주당) 시당위원장이 각각 8.1%, 권오길(민중당)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3.9%, 심규명(민주당) 변호사 3.8%, 조승수(정의당) 전 의원 3.7%, 김용주(민주당) 변호사 2.4%, 이영순(민중당) 전 의원 1.9%, 이상범(국민의당) 전 북구청장 1.4% 등이었다."고 조사 결과를 밝혔다.

 <국제신문>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6일 부산지역 성인 남녀 808명(경남 816명, 울산 8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 대구시장 후보 1위는 현 김부겸 행안부장관

 대구시장은 현 행안부 김부겸 장관이 출마거부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매일신문>과 <TBC>는 김부겸 행정안부장관이 대구시장 적합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 언론사는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2017년 12월 23. 26~28일. 대구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 응답률은 15.5%.)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행안부장관이 대구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권영진 시장을 앞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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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다~! 2018-01-07 13:05:00
조계종 중들 꼴을 봐라.
불교신자 명함 내미는 게 쪽팔린다.
불교가 점점 부끄러워지는 데
불교믿는 정치인이 나올리 있나?
중들이 불교 말아 먹었고
보살이 중들 훌리건 노릇하고
나이많은 신도가 젊은 땡중에게
삼배 올리는 이런 무식한 종교에
누가 귀의를 하겠나?
중노릇하는 중은 없고
조계종 상표 달고 불교팔아 먹는
중들만 오글거리는 게
조계종의 현실이다.

1234 2018-01-05 17:07:01
먼저,

달마 2018-01-05 13:09:32
관심 가지지 말구 사세요
정치도 종교도
살다보면 자기중심적인
삶으로 생각할 수 밖에
종교의 부패와 정치의 거짖은 참 고칠수없는 현실
자신이 잘 살면 될텐데
괜한걱정

무종교인 시대로.. 2018-01-05 12:16:29
종교지도자를 뽑는 것도 아니데 덜 떨어지게..
과학시대에 누가 종교를 그리믿나요?
우리나라도 종교를 믿지않는 무종교인이 드디어 과반수를 넘었습니다.
비종교인속에는 친불교적 성향을 가진이가 헐씬 많습니다.
사회적활동과 깨우침 자기정화 수행을 하는 불교의 제역활에
충실하면 됩니다.
물론 승려들 본인부터 완전 불교도가 되어야겠지요.
초월자나 내세를 들먹이는 미개한 세상은 이제 아닙니다.
이제는 무종교인이 제값받는 진정 과학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나무닭 2018-01-05 03:11:40
해마다 4월 초파일때
타종교인 시장,군수 국회의원 빼지 달고 나타나 10만원 짜리 등하나 달아주면
좋아서 죽는 조계종 잡승들 널려있다,
그리고 막상 불교신도가 도의원 시의원 출마하면 도리어 중넘들은 이들을 지지하지도 않으면서 욕만한다,
불교 중넘들은 불자 정치인을 키울지도 모른다,
충청북도 모 교구 본사를 한번 봐라~~
장애인 복지관및 노인요양원, 유치원, 보육원 하나 운영하고 있는지 한번 봐라~~
그져 관광객 입장료 챙기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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