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상임대표 임지연, 바불재 상임대표)가 2기 체제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시민연대 2기는 21일 오후 2시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활동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시민연대는 지난 9일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 빌딩 문화살롱 기룬에서 조직 구성을 논의했다. 이 결과 상임대표는 임지연 대표가, 공동대표는 김경호 지지협동조합 이사장, 김영국 한국불교언론인협회장, 박병기 정평불 공동대표, 이도흠 정평불 상임대표, 이영신 현장활동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장명순 용주사신도비대위원장, 허태곤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가 맡았다.
2기 운동은 운영위원회가 사업계획과 실행을 주도한다. 사무총장을 둬 소통력과 집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사무총장은 전중호 종교자유정책연구원장을 선출됐다. 운영위원에는 상임대표와 공동대표, 사무총장과 함께 김영란 나무여성인권상담소장, 김종연 바른불교재가모임 사무총장, 김형남 참여불교재가연대 공동대표, 단지불회 정경호 법사, 조재현 조계종언론탄압공동대책위 집행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시민연대는 “1기 활동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조직을 개편하고, 목표를 새롭게 조정하여 다시 힘차게 조계종 적폐청산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며 ▷대국민 여론 확산 ▷법적 투쟁 ▷시민사회와의 연대성 확장 ▷대외 홍보 활동 강화 ▷기자회견, 촛불법회 및 현장시위 등 다양한 형태 운동 모색 ▷적폐청산을 위한 불교 역량 강화를 위한 대화 테이블 ▷적폐청산과 직선제 등 종단개혁 비젼 제시 등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기조를 밝혔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어떻게든 청정재가를 막으려고 별 발악을 다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