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부족, 이런 증상까지”…비타민D 결핍 막는 영양제 선택 TIP
“비타민D 부족, 이런 증상까지”…비타민D 결핍 막는 영양제 선택 TIP
  • 강현주 기자
  • 승인 2017.11.07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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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해 뼈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로 꼽힌다. 이러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아무리 칼슘을 섭취해도 체내에 공급되지 않아 골밀도가 떨어지는데, 이는 골다공증, 구루병과 같은 골격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비타민D 부족 증상은 골격계 질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비타민D가 신경전달물질 분비, 면역세포 생성 등 신체 곳곳에서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타민D 결핍은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신체적 질환부터 우울증, 치매 등의 정신적 질환까지 다방면으로 나타날 수 있다.

부족한 비타민D는 햇볕을 쬐거나 음식을 먹는 것으로 보충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하루에 필요한 권장량을 채우기 역부족이라 영양제 섭취가 필요하다. 2008년 미국 하버드 대학이 발표한 ‘음식 피라미드’에서도 비타민D 만큼은 영양제로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그렇다면 비타민D 영양제는 어떻게 골라야 좋을까.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바로 ‘원료’이다. 비타민디 원료는 크게 합성과 자연 유래로 나뉜다. 합성 비타민D는 비(非) 자연물에 화학적 공정을 가해 비타민D의 분자 구조를 재현해낸 것이다. 이 같은 비타민은 단일 성분으로 존재해 작은 알약에도 고함량을 담아낼 수 있으나, 비타민의 활성화를 돕는 보조인자가 없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떨어지는 것이 흠이다.

반면 자연물에서 얻은 자연 유래 비타민D에는 효소, 조효소, 파이토케미컬과 같은 보조인자가 가득 들어있다. 이들은 비타민과 상호작용하며 비타민의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이 같은 비타민D는 원료의 특성상 우리 몸이 익숙하게 받아들이므로 체내 안전성도 좋다.

비타민D 영양제를 구매할 땐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와 같은 화학부형제들은 정제(알약)를 만들 때 고결방지제, 안정제, 결착제, 코팅제 등의 용도로 첨가하는 물질이다. 이들은 영양 성분이 아닐뿐더러 장기 섭취 시 체내에 축적될 위험이 있어 최대한 배제하는 편이 좋다.

화학부형제를 쓰지 않고 만든 비타민D 제품을 고르고 싶다면, 강력한 압력만을 가해 정제를 만들어내는 무(無) 부형제 비타민을 선택하면 된다.

무부형제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비타민D의 효능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평소 신경 써서 보충해야 한다”며 “비타민D 영양제를 구매할 땐 안전한 섭취와 효능의 극대화를 위해 원료의 출처와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를 살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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