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 잘 맞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어떻게 고를까
한국인에 잘 맞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어떻게 고를까
  • 강현주 기자
  • 승인 2017.06.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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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 건강이나 면역력 증진 등의 이유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유산균을 섭취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시장은 나날이 성장하는 추세로, 기업들 역시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영양제부터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인체에 이롭게 작용하는 살아있는 생균으로, 소장과 대장에서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내 세균총을 정상화시킨다. 또한 장 내부에 항체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인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를 활성화해 면역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며, 영양소 흡수를 돕고 소화 효소로도 작용한다.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는 국내외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지고 있다. 2010년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지는 “다양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발효유의 섭취가 염증성 장 질환 및 아토피 피부염 등 일부 자가 면역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숙주의 면역 기능 관련 특정 인자들을 조절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김치, 요거트 등의 식품 속 프로바이오틱스는 종류가 제한적인 데다 함량도 적어 섭취에 한계가 있다. 반면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건강기능식품은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를 땐 다양한 연구논문과 실험을 통해 객관적으로 효능을 인정받은 균주가 포함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례로, 김치에서 유래한 한국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LP0611’은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인정받은 특허균주로서, 이러한 한국유산균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된다.

 

더불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를 땐 첨가물이 사용됐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제품의 맛이나 향을 위해 사용되는 수크랄로스, D-소르비톨 등의 합성감미료와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의 화학부형제는 장기간 섭취 시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프로스랩 관계자는 “프로스랩패밀리, 프로스랩맘스, 프로스랩베이비 등의 제품에는 김치유산균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유산균이 복합적으로 들어 있다”며 “주원료인 프로바이오틱스 외에 불필요한 첨가물을 뺐으며 ‘이노바쉴드’ 유산균 코팅기술을 사용해 유익균들을 안전하게 장까지 운반하는 것이 프로스랩만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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