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높은 기온, 면역력 높이는 음식으로 체력 보충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면역력 높이는 음식으로 체력 보충을
  • 강현주 기자
  • 승인 2017.06.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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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평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선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날이 더워지면 몸속 수분과 전해질 성분이 부족해져 피로감이 증가하고,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탓에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는 ‘홍삼’을 추천할 만 하다. 홍삼은 국내외 연구논문을 통해 면역력 개선 효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강원대학교 생약자원개발학과 손은화 교수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0.5mg/kg, 5mg/kg, 50mg/kg의 홍삼 추출물을 매일 한 차례씩 6주간 투입한 뒤, 체내 면역체계 활성화 물질인 사이토카인 IFN-γ(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량의 변화를 관찰했다.

 

실험 결과, 홍삼 추출물 0.5mg/kg, 5mg/kg, 50mg/kg 투여 그룹별 인터페론 감마 분비량은 각각 600pg/ml, 1,000pg/ml, 1,400pg/ml로 나타났다. 이는 홍삼 추출물을 많이 투여할수록 면역체계 활성화 물질이 더 많이 생산된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면역력 높이는 음식인 홍삼은 시중에서 다양한 브랜드로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 제조 방식에 더불어 전체식 홍삼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제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전체식 홍삼이란 음식을 있는 그대로 먹는 ‘매크로바이오틱(전체식)’ 식사법을 홍삼에 적용한 것으로,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전체식 홍삼은 물 달임한 홍삼 제품에서는 얻을 수 없는 불용성 영양성분까지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다. 자연히 홍삼 고유의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 역시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방식으로 홍삼 성분을 추출하면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 섭취할 수 있다”며 “따라서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아 먹어야 버려지는 성분 없이 95% 이상의 홍삼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날이 더워질수록 면역력 관리가 절실해진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코앞에 닥친 지금,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 꾸준히 체력을 관리해주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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