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환절기, ‘비타민C’ 섭취로 만성피로 예방하는 법
봄 환절기, ‘비타민C’ 섭취로 만성피로 예방하는 법
  • 강현주 기자
  • 승인 2017.04.2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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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급격한 날씨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체내 비타민 소모량이 늘어난다. 특히 춘곤증 등의 영향으로 신체 피로가 심해지면 비타민C 소모량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봄철에는 매일 적정량의 비타민C를 섭취해주어야 만성피로를 예방할 수 있다.

 

매일 적정량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은 만성피로 예방뿐 아니라, 건강관리 측면에서도 유익한 점이 많다. 비타민C는 항산화, 면역력 증강, 암 예방 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비타민C의 하루치 섭취 권장량은 약 75~100mg이다. 이를 식품만으로 채우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비타민C는 수용성 영양소로서 최대 4~6시간이면 소변으로 배출돼 버린다. 제대로 된 비타민C 효능을 누리려면 되도록 영양제를 챙겨먹는 것이 좋은 이유다.

 

비타민C 영양제를 고를 땐 가격, 브랜드, 원료 및 성분 등을 잘 따져보고 본인에게 맞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특히 원료와 첨가물 여부는 반드시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비타민C의 원료는 크게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비타민과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일반 제제로 나뉜다. 화학 반응으로 만드는 비타민C는 가격이 저렴하고, 정제 한 알 당 고함량 비타민C를 담을 수 있다. 그러나 체내로 들어왔을 때 다른 물질과 상호작용하는 정도, 안전성 등은 자연 유래보다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최근 비타민 제제의 추세는 아세로라, 인디안구스베리 등 자연물을 주성분으로 한다. 종합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 역시 “인체는 인공적인 것이 몸에 들어오면 내보내려는 성질이 있다”며 “아무래도 자연 추출물은 우리 몸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고, 비타민 성분 외에 다양한 보조인자까지 섭취할 수 있어 대사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C 영양제의 첨가물과 관련해서는 화학부형제를 없앤 無부형제 공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화학부형제란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제조 편의상 넣는 방부제나 활택제, 결합제 등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이다.

 

화학부형제는 미량이라도 장기 복용하면 체내 축적될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는 영양제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를 보면 알 수 있다. 비타민C 구입 전 라벨을 한 번 확인하면 혹시 모를 비타민C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각종 영양소 요구량도 늘어난다. 특히 피로회복에 쓰이는 비타민C 소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만성피로가 발생하기 쉽다. 봄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선 비타민C가 많은 음식과 비타민C 보충제를 기억하도록 하자.

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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