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생각나는 그 영양소, ‘비타민C’
봄이 오면 생각나는 그 영양소, ‘비타민C’
  • 강현주 기자
  • 승인 2017.04.20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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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날, 생기를 불어넣고 싶을 때 좋은 영양소가 있다. 바로 비타민C다. 행복비타민으로 잘 알려진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 항산화,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춘곤증으로 늘어지기 쉬운 봄 환절기에 꼭 챙겨야 할 영양소이다.

 

비타민C는 제철 맞은 딸기와 토마토, 부추 등에 풍부하다. 그러나 식품만으로 비타민C하루섭취량을 모두 채우기란 쉽지 않다. 특히 냉동식품이나 즉석식품으로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는 비율이 점차 늘면서 식품 자체만으로 충분한 영양소를 얻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하루섭취량에 준하는 비타민C를 복용하기 위해선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 좋다. 요즘은 약국은 물론 백화점, 마트, 드러그 스토어 등 어디서나 비타민C 보충제를 찾아볼 수 있으므로 가격, 브랜드, 원료와 성분을 비교하면 어렵지 않게 영양제를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원료와 첨가물 여부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비타민C의 원료는 크게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비타민과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일반 제제로 나뉘는데, 공정을 통하면 비타민C 가격이 저렴하기는 하나 흡수율과 대사성, 안전성은 자연 유래보다 떨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아세로라, 인디안구스베리 등 자연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타민C 제품들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종합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인체는 인공적인 것이 몸에 들어오면 내보내려는 성질이 있다”며 “아무래도 자연 추출물은 우리 몸이 부작용 없이 받아들일 수 있고, 비타민 성분 외에 다양한 보조인자까지 섭취할 수 있어 대사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제의 첨가물과 관련해서는 화학부형제까지 일절 배제하는 無부형제 공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화학부형제란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제조 편의상 넣는 방부제나 활택제, 결합제 등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이다.

 

화학부형제는 미량이라도 장기 복용하면 체내 축적될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는 영양제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를 보면 알 수 있다. 비타민C 구입 전 라벨을 한 번 확인하면 혹시 모를 비타민C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나른한 봄철, 비타민C 섭취는 일상에 활력을 북돋아준다. 제철 맞은 음식과 비타민C 영양제를 적절히 섭취해 건강한 봄 나기를 계획해보자.

출처=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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