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로 인한 유선염 관리법, 프로바이오틱스 추천 기준은
수유로 인한 유선염 관리법, 프로바이오틱스 추천 기준은
  • 강현주 기자
  • 승인 2017.04.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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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모유 수유를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유선염을 조심해야 한다. 흔히 젖몸살이라 불리는 유선염은 젖을 만드는 조직인 유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잘못된 수유 방법에 의해 유두가 상처를 입게 되면 이곳으로 병균이 침입해 발생할 수 있다.

유선염을 예방하려면 임신 후기부터 올바른 수유 자세와 가슴 관리법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선염 증상 완화에 유익하게 작용한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2010년 미국 감염학회 공식 학술지 ‘임상감염질환지’는 수유기 동안 발생하는 유선염 치료에 프로바이오틱스가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학술지에 따르면 전염성 유선염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락토바실러스가 포함된 유산균을, 한 그룹에게는 항생제를 제공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그룹이 항생제 그룹보다 더욱 낮은 유선염 재발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학술지는 유선염 완화에 프로바이오틱스가 항생제보다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임산부·수유부용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제품별 특징에 따라 그 효능에 차이를 보일 수 있어 적절한 구매 기준을 정해야 한다. 이에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스랩에서는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 추천 기준을 공개했다. 

프로스랩에 의하면 제품 선택 시 기본적으로 살펴야 할 것은 복합균주의 사용 여부다. 한 종류의 단일 유산균만 섭취해서는 장내에 다양한 세균총을 형성할 수 없기 때문에 소장에 존재하는 락토바실러스 균과 대장에 존재하는 비피도박테리움 균을 적절히 배합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김치에서 유래한 특허균주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CLP0611)이 함유된 제품이라면 한국인의 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균은 내산성, 내담즙성이 강한 식물성 유산균으로 동물성 수입 유산균과 비교해 한국인의 체질에 잘 맞고, 장까지 살아가는 생존력도 우수하다.

한편, 수유기 여성이 먹는 유산균 제제는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도 전달되므로 제품 선택 시 첨가물 여부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식품의 맛과 향을 살리는 인공감미료나 착향제, 제품의 생산 편의성을 위해 사용되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물질도 없는 것으로 골라야 안전하다.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은 “임산부, 수유부용 유산균은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첨가물을 모두 배제한 제품이 좋다”며 “프로스랩 맘스는 합성착향료ㆍ합성감미료ㆍ이산화규소ㆍ스테아린산마그네슘ㆍHPMC 등 5가지 첨가물을 제외한 제품으로, 엄마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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