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 당시 기미독립선언문 작성에 참여한 민족대표 33인을 위한 합동 다례재가 합천 해인사 용탑선원에서 봉행된다.
용탑선원 지용 스님은 28일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해인사 용탑선원에서 민족대표 33인 합동 다례제를 연다."고 밝혔다.
용탑선원은 민족대표 33인 중 한 스님인 용성선사(龍城禪師 1864∼1940)가 출가한 곳이며 열반지이자 사리가 봉안된 탑이 있는 절이다.
지용 스님은 "동산 스님, 성철 스님 등 용성 스님의 12제자 후손들이 매년 가을에 올리는 용성선사다례재를 이날 같이 봉행한다."고 덧붙였다.
합동다례재에는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 범어사 동산 스님 지계스님들 등 200여명의 스님들과 800여명의 신도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웃종교인 기독교계 목사들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출생한 용성스님 본명은 백상규(白相奎)이며 용성은 법호이다. 법명은 진종(震鍾)이다.
16세에 해인사로 출가해 선종과 교종을 섭렵했다. 선농일치(禪農一致)의 불교운동을 전개하여 민족경제의 회복과 독립운동 자금의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경남 함양군에 화원과 과수원을 만들었다.
불교잡지 '불일(佛日)'을 발행하고 여러 지역에 포교당과 선원을 개설하고 수시로 선회를 열어 불교 대중화 운동을 통한 민족 계몽운동에 힘썼다. 용성선사의 저서로는 '수심론(修心論)', '귀원정종(歸源正宗)', '용성선사어록(龍城禪師語錄)' 등이 있으며,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한편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 가운데 불교 대표 2인인 용성스님과 용운스님(만해 한용운 스님)은 사형사제지간으로 용운스님의 '님의 침묵'에서 나오는 '님'은 부처님이라는 뜻으로, '깨달은 사형-용성스님'에 대해 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석을 원하는 불자들은 용탑선원(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전화055-932-720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어찌 사형제라카누?
오세암에 입산한 만해와 해인산에 입산한 진종이 사형제라고?
그냥 민족대표 33인중 불교계 대표라카던지
뭔기사가 기본사실도 확인안하고 웃기고 자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