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바라밀선원(경남 김해시 내동 산 4-14번지)이 지난 25일 새 도량을 마련하고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이 선원 주지 인해(仁海) 스님은 동국대학교에서 철학박사를 받은 학승(學僧)으로 조계종 교육아사리다.
개원법회에는 조계종고시위원장 지안 스님과 선학원 교무이사 한북 스님, 법수선원장 법일 스님, 부산 미타선원 명상센터 원장 하림 스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바라밀선원 조실 지안 스님은 "홍법도생(弘法度生)의 원력으로, 인간의 보편적 가치인 지(知)·정(情)·의(意)를 불교적 덕목인 계(戒)정(定)혜(慧) 삼학(三學)으로 연마, 지역사회를 더욱 맑고 편하게 만드는 도량이 돼 달라"는 개원축하 법문을 했다.
이에 주지 인해 스님은 "바라밀선원을 시대와 함께하는 지역의 중심도량으로 성장하도록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인해 스님은 가야불교중흥 모임인 '법등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달마대사의 '소실육문', '남종의 선사상 연구', '혜능의 좌선관' 등 다수의 역서와 논문을 집필했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