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동국대는 조계종 소유물 아니다”
동국대 학생들이 조계사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시작한다. 학생들은 지난해 8월에도 조계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동국대 총학생회(회장 안드레)는 15일 조계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인 시위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은 ‘동국대는 종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제하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동국대 사태가 점점 악화돼 가고 있다. 보광 스님은 그대로 총장이고 이사장이다. 제2의 제3의 일면 스님이 이사로 임명됐다”고 했다.
학생들은 “종단이 저지른 사태, 종단이 책임져야 한다. 개강 전까지 매일 조계사 앞에서 1인 피케팅을 하겠다. 이는 동국대가 종립학교임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종립대학으로서 가치를 되찾기 위한 올바른 움직임이다”고 했다.
안드레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은 종단에 빼앗긴 동국대를 되찾기 위해 동국대 운영에 학생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싸울 것”이라고 했다.
조계사 앞에서는 동대부고 교사의 강제 전보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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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훼범하는지를 보여주는 단편이다.
동국대는 종계종산하의 재단이요 스님과 불교신도의 삼보정물의 하나로서
교법을 홍포하고 사람을 교화하고 한국과 세계의 바른 견해를 이끄는 큰 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