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하거나 자승 원장 사퇴하거나”
“자성하거나 자승 원장 사퇴하거나”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5.09.11 09: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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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불교, 용주사 주지 은처 의혹 철저 조사 징계 촉구

▲ ⓒ바른불교재가모임

은처와 자식을 두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수원 용주사 주지에 대해 재가자들이 진상조사와 징계를 촉구했다.

바른불교재가모임(상임대표 우희종)은 지난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용주사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기습시위를 했다.

바른불교는 ‘총무원은 더 이상 종도를 기만하고 한국의 청정 승풍과 선맥, 그리고 불조의 혜명을 짓밟지 말라’ 제하의 성명서에서 ▷용주사 주지 범계 의혹 진상조사와 조치 ▷공정함을 상실한 호법부장 세영 스님 사퇴 ▷종단에 만연한 부정부패, 비리 및 은처 현황의 철저 조사와 조치, 대책을 촉구했다.

바른불교는 “청정 비구 종단인 조계종을 욕보이는 일련의 사태와 이에 직간접적으로 관련한 승려들의 철저한 자성과 징계를 하지 못한다면, 자승 총무원장을 비롯한 총무원 보직승려들의 일괄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다음은 바른불교재가모임의 성명서 전문.

총무원은 더 이상 종도를 기만하고 한국의 청정 승풍과 선맥, 불조의 혜명을 짓밟지 말라
조계종 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주지 성월에게 은처 및 돈선거 혐의가 제기되었고, 용주사 산문폐쇄로까지 발전하였다. 이번 분규의 주인공인 성월은 한국 선수행의 대표적 스님인 송담선사의 조계종 탈종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조사해야 할 총무원 호법부장 세영이 오히려 적극적으로 비호하고 있는 것은 결코 묵과할 사안은 아니며, 대내외적으로 종단의 청정성을 의심하게 하는 행위다.
현 총무원 집행부는 송담스님 탈종은 물론 서의현 복권 파동, 통도사 분란, 해인사 방장 선거 파문 및 용주사 분규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이 있다. 이는 종도를 무시하고, 승가의 청정 승풍을 더럽히며, 한국 선맥을 끊고, 불조의 혜명을 짓밟는 행위다.
바른불교 재가모임은 사부대중의 일원으로서 종단 내 추태가 더 이상 한국불교와 일반사회에 누가 되지 않고, 종단의 청정성 및 총무원의 정통성 회복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총무원에 요구한다.

하나, 용주사 주지 범계 의혹에 대하여 하루빨리 투명한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여법한 조치를 취하라.
하나, 공정함을 상실해 현 집행부의 공정성을 흔들고 있는 호법부장 세영을 사퇴시켜라.
하나, 종단 내에 만연한 부정부패, 비리 및 은처 현황을 철저히 공개 조사하고, 그에 맞는 조치와 대책을 마련하라.

청정 비구 종단인 조계종을 욕보이는 일련의 사태와 이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승려들의 철저한 자성과 징계를 하지 못한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승 총무원장을 비롯한 총무원 보직 승려들의 일괄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

2015년 9월 8일

바른불교 재가모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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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 2015-09-11 14:43:21
그냥 당사자만 나가면 조용하겠구만
여러 사람 욕 먹이고 다른 사람까지 옷 벗기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