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한가위를 맞아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30여 곳에서 진행하는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를 소개했다.

공주 마곡사는 26~28일 ‘세계 문화유산과 함께 하는 한가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공산성과 무령왕릉 관람과 숲 포행, 종이 연꽃 만들기, 108배, 발우공양 등 전통 불교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전남 선암사는 선 체조, 편백숲 트레킹, 소원등 만들기, 만다라 치유명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선암사 추석특별 템플스테이는 26~29일까지다.

남양주 봉선사는 26~27일 ‘달빛 머문 자리에서 추석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봉선사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에 한해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 원시림 ‘비밀숲’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경남 대원사는 ‘한가위 감사여행’을 통해 명상, 감사 편지 쓰기, 송편 만들기, 108애니어그램을 진행한다. 구례 화엄사는 26~29일 외국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달빛 아래 Under the moonlight’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도심 사찰인 서울 금선사는 26~27일 ‘가을을 걷는다’를 주제로 108배, 참선, 염주 만들기 등 기본 불교문화 프로그램과 북한산 산행 등을 진행한다. 고등학생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2015년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의 내용은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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