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우리는 중(僧) 정신이 없다.”
“지난 50년 동안 불교가 사회를 위해 기여한 게 하나도 없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28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100인 대중공사 모둠토론에서 한 말이다. 이는 손석춘 교수(건국대)가 “자정과 쇄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 집행부는 결사가 왜 안되고 있는지를 분석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데 이은 것이다. 자승 스님은 흥분한 듯 말을 쏟아냈다.
“종단정치 하느라 제대로 못 배워”
자승 스님은 “어려서 출가해 정화한다고 절 뺏으러 다니고, 은사스님 모시고 종단 정치하느라 중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선과 포교 무엇 하나 목숨 걸고 하겠다는 게 없다. 왜? 안 심고, 안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자승 스님은 평소 이야기하던 5˚, 10˚ 이야기도 했다. “5~10˚방향을 틀어도 당장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10리쯤 떨어져서 보면 그 차이가 보인다. 당장은 (100인 대중공사가) ‘쇼’로 보일지라도 10~20년 후 추수한다는 심정으로 씨를 뿌려야 한다”고 했다.
“스님들은 자기와 절 밖에 몰라”
자승 스님은 “개신교는 민주화 시대 어려운 과정을 함께 했다. 불교는 지난 70년 동안 사회에 기여한 바가 없다. 스님들은 자기와 절 밖에는 모른다”고 했다.스님은 “육사생도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충성이 있다. 중은 정신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니 세상이 중에게 상구보리만 있지 하화중생은 없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스님이 속한 제6모둠에서는 ‘친절하고 즐거운 사찰 만들기’와 ‘일상생활에서 서원 갖기’가 실천의제로 제안됐다.
스님은 “절집 사람들이 찾아가서 포교는 못할지언정 절을 찾는 사람들 애절함에 공감하지 못하고 불친절하게 대하는 일이 많다. 올테면 오고 말테면 말라는 식으로 대해서는 안된다. 마음만 먹으면 고칠 수 있는 일인데 이것마저 못하니 속에서 불이 난다”고 했다.
다른 발언 뭐 있었나?
대중공사 위원들은 한국불교가 위기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성태용 교수는 “조계종 승려가 1만3000명인데 갈수록 줄고 있다. 불교를 탄압한 조선시대에도 도첩을 받은 승려가 5만명이었다. 근본대책이 없으면 조계종은 이대로 주저앉는다”고 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사회도 보수‧진보‧중도가 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있는 100인 대중공사 위원은 대부분 종단 기득권층이다. 빠른 시일 내에 일반 대중이 많이 참여하도록 위원 구성을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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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니들이 문제다.
그래서
조계종은 부패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것이다.
똑 같은 사람들........
요즘 유행어로
도찐개찐이다.
이번기회에
선학원 산하의 신규 종파로 등록해라.
물욕에 찌들고
수행을 모르는 승복만 걸친 사기꾼들이 너무 많다.
종단에 정말 큰 스승이 없으니까
개 나 소 나
큰스님이고 어른행세를 하려한다.
말세로다 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