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선원 수행전통과 현 조계종 수행환경 차이로”
재단법인 법보선원이 송담 대선사 등 임원 전원이 종단에 제적원을 제출했다고 확인했다.
법보선원은 19일 12시경 보도자료를 통해 “재단법인 법보선원은 지난 9월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만장일치 결의에 따라 이사회 임원 전원(10명)의 제적원과 승려증을 본사인 2교구 용주사와 조계종 총무원에 일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제적원은 법보선원 감사이자 법정대리인인 허은강 변호사가 대리 제출했으며, 용주사 최상근 종무실장이 접수받았다.
법보선원은 “용주사에는 오전 9시경, 총무원 사찰교무팀에는 11시경 제적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보선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재단법인 법보선원의 수행전통과 현 대한불교조계종의 수행환경의 차이로 조계종 승려로서의 의무를 내려놓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법보선원과 조계종의 수행전통이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법인관리법에 동의하지 않기로 한 지난 14일 이사회 결의에 대한 것도 제적원에는 기입하지 않았다. 송담 스님의 탈종과 제적원 제출사유에 대한 해석은 계속 분분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법보선원은 보도자료에 송담 스님 자필 제적신청서와 반납한 승려증 사진, 용주사와 총무원 접수서류 사진, 용주사 제적원 접수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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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담대선사님은 영국 식민지정책에 반대하며 침묵시위로 일관했던 인도의 간디만큼 위대한 한국 불교계의 참 스승이시고 진정한 지도자이십니다.
무조건 참고 수용하고 자비로 대하라??? 그런 이상한 교리??부분이 한국의 조계종을 썩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불자여러분 정신차립시다. 송사모라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수수방관하는 소극적인 불자 여러분들의 자세가 결국 오늘의 조계종 타락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먼저 자성하십시다. 자유주의적인 정신을 가진 비판적인 불자모임을 만들어 21세기 현대판 한국불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합시다. 블로그 관리에 자신있으신분을 먼저 찾습니다. 송사모를 위한 후원금은 제가 일단 기백만원이라도 내겠습니다. 회원을 모집합니다. halu.stud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