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과 풍수
풍수마케팅이란 상품판매에 풍수적인 자리 잡기 방법론을 접목하여 점포의 위치선정과 상품진열 등을 통하여 매출증대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풍수를 마케팅에 접목시키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또는 동양학적 개념인 풍수와 서양학 개념인 마케팅이 서로 조합이 가능한가라고 물을 수 있을 것이다.
풍수나 마케팅은 둘 다 응용분야이다. 풍수도 구빈의 개념이 있고 마케팅에는 효율성과 생산성의 개념이 있으므로 , 두 개념의 조합은 성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실제로 2005년에 대기업에서 실험적으로 도입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풍수마케팅 도입 첫해에 경쟁사가 10% 마이너스 성장했음에도, 25%의 괄목할 성장을 기록했고 수익개선이 이루어져 흑자경영을 이루었다. 그럼에도 풍수마케팅이 지속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것은 실적에 밀린 임원들이 자리본전의식이 발동하여, 몰이해와 무시전략 그리고 실적의 자기화로 대응하는 바람에 2년의 실험에서 끝난 적이 있다.
상권분석 사람이 상호의존적이어서 모여 사는 공간이 생겼는데 그것이 마을이고 도시이다. 도시는 저마다 특유의 상권을 형성한다. 서울 강남과 광주 금남로는 상권의 파워 뿐 아니라 성향도 다르다. 영업 전략과 전술을 펼침에 있어서 해당 상권에서 효과적이며 생산적인 방법론을 찾아내는 것이 커다란 과제이다. 동일한 비용을 투자해도 어디에 점포를 개설하느냐에 다라서 매출은 달라질 수 있다.
경영학의 조사방법론에서 얻은 단순한 수치로는 상권을 제대로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다. 대부분의 대기업이 이 수치를 할 용하지만 모두가 성공하지는 못하고 있다. 풍수에서 돋보이는 것은 상권분석 능력이다. 경영학적 상권분석 자료에 자연의 입지를 투영하여 판단하는 것이다. 정확한 상권분석은 영업본부장이나 마케팅임원에게 절실히 필요하다. 상권분석에서는 점포개설 전략과 지원방안까지 포함되어야 한다. 자칫 상권분석에 오류가 생기면 그만큼 비용이 발생한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업을 운영하지만 시행착오가 많을수록 기업은 성공하지 못한다.
새로운 영업본부장이나 마케팅 임원으로 부임을 하면, 매출과 수익구조를 전임자의 실적보다 개선해야 하는 책임이 주어진다. 적어도 임원이라면, 기존점포가 좋은 점포인지 나쁜 점포인지를 수치를 보지 않고도 감각적으로 알아낼 정도의 내공이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그런 능력의 소유자를 초빙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왜 여기에 점포를 개설했는지, 목표고객의 길목을 잡고 있는지, 목표고객을 유입하는 다른 방도가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상권은 소비자의 지역적인 파워를 말한다. 하나의 수치에 좌우 되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고차원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사람은 공간을 점유하는 존재이고 수시로 이동하고 생각하는 존재이다. 강에는 강물의 흐름이 있듯이,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도 흐름이 있다. 그 흐름을 파악하려는 것이 풍수마케팅이다. 그 흐름은 자연의 형세와 지형과 바람의 흐름에 민감하다. 사람은 공기로 숨을 쉬고 인체의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연의 현상과 동떨어져 행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풍수마케팅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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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않으니 방법을쓰면된다고도 하는데~
풍수는 참 의아한것들이 많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