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리나가르 예수 무덤 사실일까”
“인도 스리나가르 예수 무덤 사실일까”
  • 이치란
  • 승인 2014.03.29 17:36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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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카슈미르 불교와 4차 결집…예수 참석설
▲ 잠무 카슈미르의 여름 주도인 스리나가르의 달 호수(Dal lake)는 해발 1600미터에 위치한 난동기 순환호수이다. 호숫가에 수많은 보트 호텔들이 즐비하다. ⓒ2014 불교닷컴

세계 여러 나라 불교를 접하다보면 한국불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렇지만 가장 두드러진 이슈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한국불교는 지금 대개 5개 정도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고 본다.

첫째는 율장, 둘째는 가사, 셋째는 대승에 대한 인식, 넷째는 선불교, 다섯째는 한국불교의 정체성문제이다. 첫째 율장인데, 빨리어 율장은 이미 사문화되어가고 있다. 중국대승불교를 받아들인 한국불교는 《범망경(梵網經)》을 율장계목의 표준으로 믿고 있다. 하지만, 《범망경》은 중국 찬술임이 이미 드러났는데도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듯하다. 중국은 빨리어 율장의 사촌격인 법장부의 《사분율》로써 빅슈, 빅슈니의 수계 작법을 행해왔음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둘째 가사문제이다. 출가 수행자는 가사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 가사나 법복의 색깔도 율장에 맞게 적용해야 하지만, 상시 가사착용을 거의 하지 않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율장에 의하면 상시 가사착용은 당연하다.

셋째는 대승불교에 대한 인식의 오해이다. 지금 한국불교는 중국대승불교의 옷을 입고 있지, 인도의 대승불교하고는 거리가 좀 있지 않나 생각된다. 그리고 걸핏하면 한국불교는 대승불교니까 하면서 가사도 착용하지 않고 오후불식도 하지 않으면서 남방의 비구들을 경멸하는 태도를 취한다. 국제모임에 가보면 오후 식사시간에 스스럼없이 접시를 들고 나서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넷째는 선불교의 남용이다. 전부가 선승 행세를 하려고 한다. 일부 재가불자들도 선방 문고리도 잡아보지 않고 선서 몇 권을 읽고서 선(禪)을 왈가왈부하면서 한 소식 한 것처럼 말하고 행동한다. 선병(禪病) 환자들이 도처에 널려있고 선을 너무 가볍게 보고 가볍게 말한다.

다섯째는 한국불교의 정체성문제이다. 남방불교나 티베트, 중국, 일본 불교에 비교해서 한국불교는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다. 그래서 서구학자들이 볼 때, 중국이나 일본과 비슷하다 해서 동아시아 불교라고 한 묶음으로 말한다. 결국 이런 인식은 중국 불교의 아류로 인식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사실은 한국불교의 독창성이 따로 있는데 말이다. 우리가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남방불교의 생명은 율장에 있다.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와 베트남(대승이 주류)의 상좌부는 정체성이 명확하다. 중국불교도 정토와 선불교의 전통이 분명하다. 티베트 몽골 내몽골 중국의 밀교는 정체성이 확실하다. 일본 불교 역시 종파 불교화하여 개성이 확연하다. 한국불교는 애매모호한 모습이다.

하지만 꼭 말해본다면, 중국의 선불교 전통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중국의 선종사찰들에 가보면 한국의 조계종과 비슷한 유사성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현재 한국불교 전체를 놓고 보면 승가가 어지럽고 제멋대로인 각양각색이다. 따라서 ‘한국불교’의 정체성 확립이 절실하다.

인도에서 왜 결집이 일어났는가? 부처님께서 설하신 법(法)과 율(律)이 잘못 해석되고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통으로 돌아가기 위한 승가대회였다. 이런 맥락에서 대승불교의 산실인 카슈미르 불교와 4차 결집을 통해서, 중국의 대승불교에 편중된 시각을 넘어서 인도 대승불교를 새롭게 인식하고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카슈미르 불교는 비록 현장에서는 사라졌지만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카니슈카의 보살행, 4차 결집 후원

흔히들 우리나라 불교를 대승불교라고 말한다. 사실은 선불교의 전통이 강하게 각인되어 있음에도 대승이 떠오르는 것은 그만큼 한국의 많은 불자들이 막연하게 우리나라 불교를 분류할 때, 대승불교라고 습관적으로 말하는데서 기인하는 결과가 아닌가 한다. 최근 카슈미르의 스리나가르를 기획 방문하여, 카슈미르 불교에 대한 리서치를 해봤다. 카슈미르 불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그것은 대승불교의 역사적 이념적 측면이었다. 무엇보다도 카슈미르 불교는 한국불교를 비롯한 동아시아 불교 전통의 대승불교 교학 확립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결집의 역사에서 4차 결집은 정통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 남방에서는 기원전 1세기 스리랑카에서 상좌부 빨리 경전을 야자 껍질에 최초로 문자화 한 것을 4차 결집으로 인정한다. 또 하나는 기원후 1세기 인도 북부지역인 카슈미르에서 사르바스티와다(sarvāstivāda, 설일체유부 सर्वास्तिवाद)의 주도로 개최된 것을 말한다. 설일체유부는 18부파가운데 하나로서 대중부와 쌍벽을 이루는 비교적 큰 부파였다. 설일체유부는 뿌리가 상좌부(Sthavira)와 같다. 현재의 남방불교와 사촌 격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설일체유부는 서북인도, 북부 인도와 중앙아시아에서 교세를 떨쳤고, 중국에 아함경(아가마Āgama)을 전파했다.

카슈미르 불교와 4차 결집은 쿠샨 왕조의 카니슈카 왕의 보살행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며, 동아시아에 대승불교의 이념을 제공한 아슈바고샤(마명 Aśvaghoṣa अश्वघोष 80– 150 CE) ), 나가르주나(용수 Nāgārjuna नागार्जुन 150–250 CE), 바수반두(세친 Vasubandhu वसुबन्धु; 4세기) 쿠마라지바(Kumārajīva कुमारजीव 334–413 CE) 삼장 등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이 분들이 이곳 카슈미르에서 활동했음을 볼 때, 이곳은 대승불교의 산실이면서 동아시아 더 나아가서 한국불교 대승교학의 이념의 산실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 스리나가르 시내 로자 발(Roza Bal) 시장 통과 이슬람교사원. 11세기까지만 해도 불교 사원이었다고 한다.ⓒ2014 불교닷컴

카니슈카는 인도 쿠샨 왕조의 제3대 왕이고, 쿠샨 왕조는 1세기에서 4세기경까지 존재했으며, 타지키스탄, 카스피 해, 아프가니스탄, 갠지스 강 상류를 가로지르던 제국이었다. 월지 민족이 인도의 그리스 왕국이었던 박트리아를 몰아내고 세운 왕국으로, 언어는 그리스어를 사용했으며, 그리스 예술의 영향을 받아서 이른바 간다라 미술로 발전하였고, 최초로 불상을 만들기도 했다. 카니슈카 왕은 아소카 왕과 함께 불교의 대보호자로 불러왔다.

쿠샨왕국이 들어서기 전,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서 세워진 인도의 그리스왕국인 박트리아는 그레코 불교(《밀린다 왕문경》)라 하여 불교를 국교로 받아들였고, 불교와 헬레니즘은 상호 영향을 주고받았으며, 서양의 일부 학자들은 헬레니즘이 대승불교의 태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기도 한다(‘인도불교사’의 저자로 유명한 벨기에 루뱅대학의 교수이지 가톨릭 사제였던 라모뜨가 대표적). 카슈미르와 그리스 간의 교류는 기원전부터 있어왔으며, 예수가 4차 결집에 참가하고 이곳 카슈미르에서 여생을 마쳤다는 연구는 전혀 허무맹랑한 설은 아닌 듯하다.

아무튼 카니슈카 왕은 4차 결집의 대 후원자였다. 결집시의 의장은 설일체유부 소속의 와수미트라(Vasumitra)였다고 하며. 쿠샨왕조는 몇 십 년 후 당대의 대석학인 아슈바고샤로 하여금 결집된 경.율.론 삼장을 점검하도록 했다고 전해진다.

많은 학자들이 《대승기신론》은 아슈바고샤의 저술이 아님을 밝혔지만, 한국불교에서는《대승기신론》의 저자를 아슈바고샤로 믿고 있다. 《금강삼매경》을 비롯하여 《원각. 능엄경》은 중국 찬술이고, 《화엄경》도 중앙아시아 소산이라는 연구가 있지만, 한국불교에서는 이런 중국 찬술의 경론이 교학을 지배하고 있다. 아슈바고샤의 저술이 확실한 것은 부처님의 일생을 노래한 《붓다짜리타》(불소행찬 Buddhacharita बुद्धचरित)이다.

나가르주나는 《마드야마카 사스트라(Madhyamaka-śāstra) 중론》를 비롯해서 《대지도론(大智度論)》,《십이문론(十二門論)》、《칠십공성론(七十空性論)》,《회쟁론(迴諍論)》,《육십송여리론(六十頌如理論)》,《대승파유론(大乘破有論)》, 《십주비바사론(十住毗婆沙論)》 등 많은 대승 논서를 저작했다. 이밖에도 주요 논서가 많다. 바수반두는 《아비달마구사론 Abhidharma-kośa》을 지은 대석학이다. 《마하야나상그라하 Mahāyāna-saṃgraha 섭대승론》을 지은 아상가(무착 Asaṅgaअसङ्ग 300-390 CE)와는 형제지간이다.

한국불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경전을 들라면, 《금강경》이 아닐까 한다. 한국불교의 대표종단인 조계종의 소의경전이 《금강경》이다. 또한 대처제도를 인정한 것 말고는 전통이 거의 같은 태고종의 경우에도 《금강경》을 소의로 하고 있음을 볼 때, 《금강경》은 한국불교의 소의경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금강경》을 한역한 분이 중앙아시아의 구차 출신, 쿠마라지바 삼장이다. 쿠마라지바가 중국에 오게 된 사연은 좀 복잡하다. 고구려에 불교를 전해준 전진의 왕 부견이 사실상 쿠마라지바 삼장을 인질로 데려온 결과가 되었는데, 쿠마라지바는 구차 국에서 태어났지만 공부는 카슈미르에서 했다. 아버지가 카슈미르 출신으로 대학승인 쿠마라야나(Kumārāyana) 빅슈였는데, 구차 국에 전도하러 왔다가 왕실의 꼬임에 빠져 환속하여 공주와 결혼하고 쿠마라지바를 낳았고, 쿠마라지바를 출가시켜 삼장법사로 키웠는데, 이면에는 공주인 어머니가 빅슈니가 되어 캬슈미르에 함께 유학가서 쿠마라지바를 후원했다고 기록은 전한다.

▲ 스리나가르 시내 로자 발의 골목에 위치한 예수님의 무덤. 2010년 3월 영국 BBC 방송도 보도한 바 있다. 예수님은 서기 80년경에 있었던 불교도들의 모임(4차 결집)에 참석했다는 설이 전해오고 있다. ⓒ2014 불교닷컴

불교자취 사라지고 이슬람사원과 예수무덤만

카슈미르의 스리나가르는 천상계곡(天上溪谷)이라고 일컫는다. 자연환경이 너무 아름답고, 호숫가에 지어진 수천 개의 보트 호텔은 관광객을 유혹한다. 고대시대부터 왕들의 여름 궁전으로 사용될 정도로 인기가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어떻게 해서 카슈미르는 4차 결집과 대승불교의 산실이 되었는가. 카슈미르는 일찍부터 고행자들의 낙원으로 알려져 왔었다. 지금은 파키스탄 지역이지만, 탁실라에는 기원전 6세기부터 유명한 교육기관이 있었고, 인도 전역의 왕자들이 이곳으로 유학을 올 정도로 학문의 중심지였다. 스리나가르는 자연환경 조건 때문에 고대시대부터 구도자들이 모여들었던 천혜의 쉼터였다.

이곳이 불교의 중심지가 된 것은 기원전 3세기 아소카 왕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3차 결집 시에 1천 명 정도의 정통 비구만 인정하고 6만 명 정도는 가사를 벗기고 갠지스 강에 수장 시킨다는 끔직한 소문이 돌자, 거의 대부분이 히말라야 산록으로 도피했고, 상당수는 카슈미르로 향했다고 한다. 기원전후가 되자 카슈미르 지역의 불교 승가는 혼란에 빠지게 됐다. 그래서 상좌부의 분파인 설일체유부 중심의 4차 결집이 단행됐는데, 500명의 아라한과 500명의 보살과 500명의 재가 불교지도자들이 삼장을 카로스티 문자에 의한 간다리어에서 산스크리트어로 재편집했다고 한다. 이미 500명의 보살들이 참여한 것은 대승불교가 싹이 텄다고 봐야한다. 4차 결집의 중심은 아비담마의 주석서인 마하 비바샤(Mahā-Vibhāshā)의 결집이다. 일부에서는 대승불교가 대중부에서 발전했다는 설을 펴지만, 사실은 대승의 보살사상은 설일체유부를 계승했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 되어가고 있다.

마하야나는 기원전 1세기에서 후 1세기 사이 간다리 본 《법화경》에서 처음 나타난다. 그러나 처음에는 마하야나(Mahāyāna)가 아닌 마하자나(Mahājāna 큰 지식)의 의미였는데, 삼계화택의 비유나 삼승(三乘)과 맞물리면서 음이 비슷한 마하야나로 전환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인도에서 대승은 별개로 종파와 같은 부파를 형성하지 않고 기존의 부파의 사원에서 함께 기거한 것이다. 후기에 이르면 대승 사원은 존재했을지라도 율장은 같았다고 한다. 이미 구법승인 중국의 법현스님이나 현장법사에 의해서 증명된 사실이다. 대승보살계 운운은 있을 수가 없다. 한국불교의 현실이 은. 대처가 존재한다고 해서 부처님이 제정한 그리고 역대의 비구 빅슈들이 지켜온 율장을 바꾸려는 음모는 분쇄돼야한다.

이런 찬란한 불교의 역사를 간직한 카슈미르지만, 현재는 이슬람교가 석권하고 있다. 불교의 사원들은 이슬람교의 모스크로 변해있고, 불교의 빅슈 대신 이슬람교의 선승들인 수피들이 영성(靈性)을 전파하고 있다. 뿐만이 아니라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예수를 이슬람교의 한 성자로 받드는 무덤까지 있을 정도이다.

한국불교는 새롭게 태어나야한다. 입으로만 대승을 구호처럼 외칠 것이 아니라, 진짜 대승을 하려면 카슈미르 불교에 주목해야한다. 중국에서 발달한 대승교학도 가치가 있지만, 인도의 대승교학에 더 집중해야하지 않겠는가. 한국불교는 중국식의 대승불교와 선종불교에 너무 경도되어 있다. 상좌부의 삼장을 기반으로 한 인도 대승교학을 보충하는 균형이 필요하다. 그리고 한국불교만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치란 박사 /해동경전어 아카데미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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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슈 2019-01-18 10:28:48
불교 공부한 사람인지 아니면 불교 역사를 공부한 사람인지...
뭔 주둥이가 이리도 거칠단 말인가...

용수보살 2014-04-01 06:36:29
용수보살이 동아시아 불교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분의 사상과 철학이 중요하겠지요. 장소가지고 논하기보다는 용수의 불교철학을 이해하여 우리 불교에 도움이 되는, 사실 우리가 대승불교한다고 하면서 , 인도의 대승에 주목해야겠지요. 인도도 가보고, 캐시미르도 가보면 좋지요. 캐시미어 소개는 재미있네요. 중국대승에 영향 크게 받고있지요. 문제는 우리 불교 다시 점검해보는 것이 급한일인것 같네요. 조금 안다고 서로 잘난척 하지 말고, 이러다가는 한국불교 갈수록 교세찌그러듭니다 . 4.8 등 접수 저조합니다 . 불교일으킵시다. 새로운 묘안 찾아야 합니다. 입으로만 하는 불교 지겹습니다

히말라야 2014-03-30 07:21:47
독설이 심하시군요. 한국불교에서 율장이 사문화 되어간다는 우려에서, 소.대승이 승기율이든지 십송율이든지 사분율이든지 빅슈들은 계율을 같이 준수했다는 의미로, 사상은 다를지라도, 용수는 카슈미르에서 수학을 하였고, 바수반두는 카슈미르의 간다라 출신, 카슈미르에 대승의 산실임을 강조, 나중에 이 분들이 다른지역에서 활동을 했을지라도, 예수의 무덤이 라고 전해오고있음을 말한것인데ㅔ,
그대는 어찌 그리 심성이 그러시요
아무리 익명성의 댓글이지만, 예의를 조금갖추면 어떨까요, 다 우리 한국불교를 걱정하고 새롭게 변화해보자는 취지인데,
건강하세요, 아래 대보살승님.

카슈미르 2014-03-29 21:09:56
이 정신나간 자가 지금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나? [1]"빨리어 율장은 이미 사문화되어가고 있다."고 해 놓고선, 조금 밑에서 "남방불교의 생명은 율장에 있다"??? -> 남방 상좌부(Theravada)의 경.율.론 3藏이 Pali語로 기록되어 있는데, 무슨 앞.뒤가 안 맞는 소리냐? 그리고 [2]"후기에 이르면 대승 사원은 존재했을지라도 율장은 같았다고 한다."->상좌부 중 법장부의 율장이 <4분율>이요, 대중부 계통의 율장이 <마하승기율>인데,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릴 하냐? [3]용수(龍樹,Nagarjuna)의 활동지역이 안드라國(오늘날의 남동부 안드라 프라데쉬州(Telugu語))로서, 정통 설일체유부의 주 활동지역인 캐쉬미르의 쿠산王國과 안드라 국이 적대적인 국가관계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중관학파와 설일체유부가, 나중에는 설일체유부를 계승한 세친(世親,Vasuvandhu)의 경량부 혹은 대승의 유식학파(굽타왕조 하의 오늘날 북부 우타르 프라데쉬州(힌디語))와 학문적으로도 적대관계를 이루게 되었는데, 용수가 카슈미르 불교에 왜 들어가니? [4]예수 ㅄ새끼가 설혹 인도에 왔다 치자, 그 새끼는 산스크리트어도 전혀 모르고, 불교 교학도 전혀 맹꽁이인데, 어떻게 4차 결집에 참여하니? 그게 다 이슬람 무굴(Mugul)제국의 인도 침략으로, 카슈미르의 불교사원이 파괴된 그 자리에 이슬람 사원이 들어서고, 그 다움에는 영국식민지 시절 제국주의자들이 인도 식민지화를 정당화하기 위한 역사적 초석으로써, "이미 오래전에 예수가 이곳에 왔었다..." 요렇게 조작질을 해댄 거지, 넌 그걸 그대로 받아 적어 오냐? 너 똘아이냐?....[결론] 글 질한 꼬라지를 보아 하니, 우매한 중생들 꼬아서 삥땅 더럽게 해먹은 냄새가 풀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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